[eBook] 불교는 왜 진실인가 - 진화심리학으로 보는 불교의 명상과 깨달음
로버트 라이트 지음, 이재석.김철호 옮김 / 마음친구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전자는 자신이 선택한 생명체가 불만족(고통)에 빠져있어야 한다. 가령 불안은 생명체에게 고통이지만 유전자 전달에는 도움을 준다. 이 역설에 대한 2500년전 불교의 제안을 공과 무아를 중심으로 살폈다.
반야심경, 금강경의 질감이 좀더 또렷해진 느낌이다. 명상의 기반이 왜 자기계발이 아니라 철학과 윤리학이어야 하는지도 꼼꼼히 설명했다. 이런 접근태도 덕분에 진화심리학 특유의 사후처방, 면죄부 같은 찜찜함이 덜하다.
부록B와 옮긴이의 말부터 읽는 것이 편하겠다. 저자는 윤회를 믿지 않고, 스스로를 불교신자라 하지 않는다 했다. 오래전부터 ‘서구불교‘라 명명된 불교의 또 다른 모습이다. 무슨 상관이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현수 박사의 불교정신치료 강의
전현수 지음 / 불광출판사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 이후 이렇게 환해지는 기분으로 읽은 책이 또 있었었나. <불교는 마음을 어떻게 보는가?> 정도로 제목을 바꿨더라면 훨씬 더 많은 이들이 찾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교개론 알기 쉬운 불교 (현암사)
마스타니 후미오 지음, 이원섭 옮김 / 현암사 / 200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로소 머릿속에 맵이 그려진다. 붓다께서 쓰셔도 이리 썼을 것 같다. 윤리학쪽으로 다급하게 몰아가지 않아서 차분히 생각도 해보게 된다. 선문답 없다. 붓다께서도 이리 와서 보라 할 만한 말씀을 하셨다. 인문학이나 에세이가 낯설지 않은 분들은 술술 읽을 것이다. 아제아제바라아제 몰라도 될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복자에게
김금희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7쪽의 ‘하‘는 모두 34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 너머로 달리는 말
김훈 지음 / 파람북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체가 쟝르를 앞선다고 누가 그랬더라... 닭스 김사장님이었던가? 재밌다 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