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공기업에서 겨우 명퇴 위기를 넘긴 노원형과 서해안 라이딩. 큰 길을 싫어하는 형 덕에 160km를 달리고도 도착한 곳이 겨우 삽교호. 길을 잃어 2시간 동안 시화호 부근 뻘밭을 헤매다 토목공사중인 도로를 만나 빠져나옴. 미끈한 큰 국도를 달리는 것과 비교되는 색다른 즐거움.

이튿날 예산 추사생가 둘러보고 상경. 노원형은 계속 진행. 비가 온다고 즐겁지 못할 사람은 아니지만, 오늘내일은 모쪼록 안전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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