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티모시 페리스 지음, 최원형 옮김 / 부키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위대한 습관'이 위압적이라면 '4시간'은 친절하다. '위대한 습관'이 사장님의 웅변이라면 '4시간'은 동료팀원의 다독거림이다. '위대한 습관'이 준엄하게 질책한다면 '4시간'은 따뜻하게 격려해준다. 위대하지 못한 나를 자책하는데 20년을 쓰고나니 이제 반성 좀 그만하자 싶다. (반성하지 않아도 된다니 기쁘다. 천재들에게 꾸지람듣는 거 진즉부터 달갑지 않았다.)
읽고나니 10년후에 위대해지는 일 따위에는 관심두지 않아도 좋겠다는 위안을 얻었다. 대신 다음주 나의 7일이 몹시 궁금해졌다. 내 행복 프로세스는 지금 즉시 가동되어야 한다. 지금 즉시 행복해질 수 없다면 내일도, 10년후에도 국물도 없으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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