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꿈을 연속 이틀 꾸었다.

6월19일에 꾼 꿈
설악산인데 난생 첨보는 풍광. 회사사람들과 물고기를 잡으러 갔는데, 어디선가 사장님이 큰 양동이에 싱싱하고 맛있어 보이는 물고기(우럭 등등. 산에 웬 우럭이었던지)를 잔뜩 잡아서 산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빈손이었던 나는 꿈속에서도 셈이나고, 약올라 같이 먹자는 사장님 제안을 뿌리치고 계곡을 따라 오르며 고기를 찾던 중.
물고기를 손질하는 할머니 발견. 근처에 고기 많은데 없어요? 물으니 여기 많잖아?하면서 우물 같은데를 가리킨다. 들여다보니 깨끗하지 않은 물에 물고기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사장님이 잡았던 물고기에 비하면 빛깔이나 크기가 왜소해서... 이거라도 잡아서 내려갈까? 계속 올라가볼까? 망설이다가 잠에서 깸

6월20일에 꾼 꿈
어떤 문제(내용은 기억이 안남)가 있어 물류센터 직원 3명의 목을 베었다. 선혈이 낭자했고, 죽은 줄 알았던 성영이는 팔목만 베인 채였다. 잘린 팔이 덜렁거리는 채로 죽지않아 다행이라고  서로 얼싸안고 좋아했다. 경찰의 검거가 있을 예정이라 목잘린 팀원들과 팔 베인 성영이와 같이 대책을 상의했다. 검거를 피하지 못하리라는 절망감에 다들 안절부절. 나도 덩달아 속만 바싹바싹 태우다 잠에서 깸. 

아! 하나같이 지랄같기도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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