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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 제21회 전격 소설대상 수상작
기타가와 에미 지음, 추지나 옮김 / 놀 / 2016년 1월
평점 :
"부장님, 지금 행복하세요? 아나죠? 행복하게 일한다면 그렇게 날마다 소리를 지르지 않겠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직장은 월급을 주는 곳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월급이란 것을 받아서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본=돈)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소설속에서 주인공은 직장을 꼭 잡고 싶어하고 그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점점 더 힘들어 지고 자신의 정신과 마음을 그 거대한 괴물에 사로잡혀 버린다.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신화!!!!
그 성공신화는 무엇일까? 남들이 보는 것이 성공일까? 아니면 내가 만족하는 것이 성공일까?
어쩌면 우리는 그 중간 사이에서 다음 세대로 변해가는 시대의 사람일 수 있다.
과거 우리에게는 회사의 성공이 그리고 나라의 발전이 곧 나의 성공이고 발전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것 보다 중요한것이 나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이 성공이다. 그렇게 바뀌고 있다.
그러면 우리 사회는 사회가 먼저라는 의식에서 이제는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바뀌어야 한다.
사람이 먼저 우리에게 다가와야 한다. 거대한 사회의 성공보다는 나 부터 변해야 한다.
어쩌면 세상의 변화는 내가 변하는 것이 가장 먼저 일 수 있다.
"나는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 P199
"하지만 이런 나라도 한 가지만은 바꿀 수 있어요. 바로 내 인생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것과 이어져 있는 지도 모릅니다. 그럴 깨닫게 해 준 사람이 있어요. 제게는 친구도 있어요. 걱정해 주는 부모님도 계세요. 아직은 나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뭘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뭘 하더라도 좋아요. 그저 웃으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갈 겁니다. 스스로 에게 거짓말하지 않으며 살아갈 겁니다. 부모님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갈 겁니다. 그것만으로 충분해요. 지금의 제게는 그것이 전부 입니다."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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