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조선인 2005-04-13  

에피메테우스님, 주문 접수했습니다.
저야말로 에피메테우스님께 보답할 수 있어 기쁩니다. 주소랑 전화번호, 성함 알려주세요.
 
 
 


마늘빵 2004-12-18  

책일기가 안올라오네요? ^^;
ㅋㅋ 게을러지셨나... 책일기가 예전 그대로 있어요. 저도 오늘 하루종일 이불 펴고 누워서 니체의 도덕의 계보 두장을 읽었다는.. ㅠ_ㅠ
 
 
노부후사 2004-12-19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게을러져서요. ㅋㅋ
그런데 게으르다는 것.
이게 대외적으로는 지극히 한심한 일인데
대내적으로는 너무나 즐거운 일이랍니다.
 


쎈연필 2004-11-30  

아이러니
아이러니는 가장 고급한 소설 기법이죠. 정말 어려우면서도, 감각이 탁월한 사람은 수월케 사용하기도 하죠. 제가 알기론, 서울대출판부에서 <아이러니>라는 제목으로 1000원쯤 하는 책을 팔 겁니다. 그것만 있어도 충분할 것 같네요. 이런저런 책 여러 권 뒤져서 단 시간 내에 하려면 혼돈스러워지죠. 제가 그런 경험을 거듭 반복한 적이 있기 때문에, 책은 간단하게 읽고, 정리만 잘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화영이 번역한 <현대소설론>이라는 책도 개설서로는 괜찮고, 벤야민의 파편적 텍스트들을 모은 <발터벤야민의 문예이론>에 실린 여러 글들도 좋습니다. 소설 텍스트로는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가 이번에 새로 번역되었더군요. 최고의 아이러니 텍스트죠. 솔직히 저는, 아이러니에 대한 정의만 알고 있으면, 이론서를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자신의 사유로 텍스트를 해석하는 게 학생이나 선생에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부후사 2004-11-30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친절하면서 자상한 설명 정말로 감사드려요. 큰 도움이 됐습니다. ^^
 


sooninara 2004-11-15  

흥..거짓말 마세요..
내 보기엔 얼굴에 솜털이 보송보송..소년이더구만.. 새치는 보지도 못햇다구요^^ 에피님..앞으로 자주 뵈요
 
 
노부후사 2004-11-16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솜털이 보송보송한 건 좀 과장이신 것 같은걸요... ^^;;
 


진/우맘 2004-11-09  

안녕하세요~^^
스텔라님이 다리도 놔 주셨으니, 앞으로 잘 해 보아요....뭘? ^^;;; 스무 살...이런, 나의 스무 살을 돌아보니, 어쩐지 부끄러워지는 걸요? 어쩌면 이리도 사색&현학적이십니까!! 어린 사람에게 배우는 것을 부끄러워 말라 하였으니, 앞으로 모르는 거 있음 종종 와서 여쭈어야 겠어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토요일에 뵙겠습니다. 꾸벅.
 
 
노부후사 2004-11-11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도록 합지요... 토욜에 뵙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