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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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4-07-06  

와우
참 부지런하십니다. 리뷰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네요. 님의 글발도 만만치 않으신듯 한데 제게 그런 멘트를 날리시다니 너무 하십니다. 요즘 게을러지고 있어요. 공부도 안하고, 책도 안읽고... 에휴... 다시 추스려야할텐데...
즐독하세요~
 
 
노부후사 2004-07-06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별 말씀을... 민망하네요.. ^^;; 예전에 써두었던 것 몇 편을 손질해서 올렸을 뿐입니다. 저도 내일 운전면허 시험 봐야하는데 영 공부가 안되네요. ^^ 방학이란게 그런 것이겠지요.
님도 즐독하세요. ~~
 


마늘빵 2004-06-28  

답방왔어요
제가 처음이네요. ^^; 제 서재에도 처음 글 남기셨던데...
문의하신 대목에 대해서는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해서 수정했습니다. 님의 멘트를 읽다보니 그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저도 <회색인>이나 고종석씨 글 좋아해요.
아마도 추측컨대 탁석산 선생님도 좋아하나봐요? <회색인> 탁 선생님에게 끼친 영향도 그렇고...
 
 
노부후사 2004-06-30 0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제가 처음이었나요? 영광이네요 ^^;; 흠... <회색인>은 문학개론 강의들을 때, 강사 선생님이 추천하셔서 읽었었고, 탁석산 선생님 책은 아직 많이 못읽어 봐서 뭐라 말하기가 그렇네요. 다만 <한국의 주체성>은 괜찮았던 듯 싶습니다.

마늘빵 2004-06-30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의 주체성>, <한국의 정체성>의 내용은 굉장히 위험하죠. 핵무기로 무장하자 머 이런 식의 주장들이 엿보이거든요. '주체성'과 '정체성'을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지만 거기에 들어있는 주장들은 참 무섭습니다. 예전에 KBS 'TV 책을 말하다' 프로그램에 탁석산 선생이 책을 들고 나오고, 고종석씨가 패널로 나온 적이 있는데 둘이 묘한 경계심을 이뤘었죠. 고종석씨는 스스로를 우파라하지만 탁석산은 아웃사이더 기질을 엿보이면서도 '극우'적인 발언을 하죠. 하지만 그의 '극우'는 월간조선 편집장 조갑제나 조선일보 주필이었던 김대중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극우성을 보인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유일한 극우가 탁 선생님이죠.

노부후사 2004-07-04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한국의 주체성>에서 핵무기 관련 얘기 나올 때는 웃음이 피식 나더군요. 근거로 제시하는 것도 인터넷인데, 별 설득력이 있어보이지도 않고요. 그 부분에선 흡사 김진명 씨 소설을 읽는듯한 느낌을 받았죠. ^^ 그렇다 하더라도 책 자체가 우스워 보이지 않았던 건, 요 근래에 이처럼 한국의 현실을 잔인하게 자각시키는 책이 있었나 할만큼 탁석산 씨의 문제제기가 그러한 사소한 결점들을 넘어서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라건대, 탁석산 씨가 핵무기와 관련된 부분을 손질하여 개작해 주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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