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클리오 2007-01-29  

비밀 댓글 달 페이퍼도 안만들어놓구....
서재 활동은 완전 접으신건가요? 언젠가 서재를 찾았다가 텅빈 서재에 놀랐었는데 딱히 다른 안부도 못물었네요. 어느덧 군복무의 시간도 많이 흘렀죠.. 잘 지내신다니, 더구나 헤어짐의 아픔을 극복하셨다니 짠하면서도 인생선배로서는 뭐, 그러면서 더 깊은 인간이 되는거라는 쓸데없는 말이나 주절거리며 늘어놓게 되네요... ㅎㅎ 저도 이 생활이 익숙하고 좋다는게 무척이나 놀라워요. 애 낳고 애만 보고 집에만 있고 그렇게는 못 살줄 알았는데. 사람의 삶이라는게 다 경험해봐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는 걸 실감하는 나날이여요. 아이가 이렇게 예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자발적으로 복종하게 만드는 작은 존재의 신비에 대해 생각하는 날이 많아졌지요.. 저도 신비로운데, 님께서 신비롭다니 그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러게요. 언젠가 다시 한번 볼 인연이 되어야 될터인데. 논문을 무한정 연기하기로 한 마당에 청주 근처에 제가 감히 다시 나타날 날이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청주 근처에서 만난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대학원 생활도 나름대로 즐겁다고 여겼었는데, 막상 떠나고 보니 심히 힘들었다는 느낌이 들면서... 에피 님도 잘 지내셔요. 건강하고 무엇보다 행복하구요, 머리가 커지는만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도 잃지 않는 사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여요. 지금까지 모습만 보면 성공적이지만요. 우리 어떻게 사는지는 알고 지내자구요. ㅎㅎ
 
 
클리오 2007-01-29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밀 댓글을 쓸 수 없어 방명록에 썼는데 혹시나 사생활 노출의 위험이 있다고 생각되면 보시고 지워도 안삐져요... ^^
 


May 2007-01-23  

안녕하세요?
지안출판사 편집자 황지영입니다. 저희 신간 <스타일 나다>를 관심 목록에 올려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책을 보셨을 수도 있지만 책을 훑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미리보기 책을 만들었습니다. 미리보기 책은 책 전체 내용이 요약 되어있는 프롤로그 부분이에요. 분량은 30페이지 정도지만 그 정도만 봐도 <스타일 나다>의 전체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미리보기 책을 볼 수 있는 곳은 지안북스 싸이 타운홈피예요. 타운주소는 http://town.cyworld.com/jianbooks 입니다. 미리보기 책을 바로 다운받을 수 있는 바로가기 주소는 http://town.cyworld.com/70078754/6100022097651 입니다. 복사해서 붙여 넣으시면 바로 갑니다. ^^ 싸이월드에 로그인 하지 않으셔도, 싸이월드 회원이 아니시더라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노부후사 2007-01-23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YouCanDoIt 2007-01-15  

The Second World War
키컨은 데일리 텔리그라의 기자로 활동할 때, 세계대전사와 관련된 저서를 많이 편찬했습니다. 그의 세계대전책이 이것만이 아닌 것이죠. 그리고 아직 나오지 않은 책이라고 하셨는데, 한국어 번역본이 처음 나온 것일 뿐입니다. 아마존에 가시면 지금 당장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metrion님께 대답까지 강요당하면서 답해야 하는지 의문이 드네요.
 
 
노부후사 2007-01-15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angbum 2007-01-19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나 안읽으신듯.. ㅋㅋ
 


낯선바람 2006-12-07  

안녕하세요?
<탤리즈먼 : 이단의 역사>라는 책에 쓴 리뷰를 보고 서재에 들어왔습니다. 방명록에 보니 입대하셨다고 나오네요.. 종교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큰 거 같네요^^ 영지주의의 세계와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쓴 <이것이 영지주의다>라는 책도 한번 읽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영지주의는 정통 기독교에서 이단으로 지탄받고 박해받은 초기 기독교의 한 경향인데요, 초기 기독교의 다양하고 활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매우 생생한 증거라고도 할 수 있지요. 세계와 신에 대한 물음, 진리에 대한 열정에 있어 깊이 있고 진지했던 이들을 만나보는 기쁨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불쑥 서재를 찾아온 발걸음이 무례하게 여겨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구요,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노부후사 2006-12-07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탤리즈먼> 서평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약 한 달간 손에서 완전히 책을 놓게 된 일이 있은 뒤에, 뭔가 기분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마침 알라딘의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읽고 올린 것입니다. 종교에 대해 굉장한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고 몇몇 부분에서 약간의 호기심이 있습니다. 추천해 주신 책은 흥미가 당깁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님께서도 좋은 연말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blowup 2005-11-03  

제가 방명록을 자주 이용하네요.
저도 에피 님 글 읽어 알고 있답니다. 왕년에 그런 쓴 잔의 기억이 있으시더군요. 영화야 남들 보는 정도로만 보지요. 에피 님 글은 정확하고 명쾌해서 좋아한답니다. 더듬더듬거리며 읽지요. 그런 사람들이 뭔가 단서라도 찾을 수 있는 글 써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아는 사람들끼리만 통하는 글 말고요.
 
 
노부후사 2005-11-03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방명록 이용률이 저조해서 그런가봐요. ㅎㅎ
아, 그때 읽어보셨었군요. 저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어떻게 주워먹은 것들을 늘어놓는 수준에 불과하죠. 아는게 별로 없어 겁도 없다 보니 주변사정 모르고 겁없이 뛰어드는 글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주의하려고 하는데 뜻같이 안 되네요. 쩝... ㅡ.ㅜ;; 혹, http://armarius.net/ 여기 가보셨는지요? 저도 여기에올라오는 이런저런 글을 통해 많이 배운답니다. 님께서 원하시는 '단서'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