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빈치 코드 1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이창식 번역 감수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미국에 있을 때 이책은 정말 엄청난 인기여서

대중 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뉴욕에서 이 책을 읽으며 앉아있는 사람은 쉽게 발견된다.

거기다 심지어 읽고 있으면 어떤 사람들은 책이 괜찮냐고 묻기까지 한다.

호기심으로 산 책.....

페이지 페이지를 흥미진진하게 읽게하는 힘이 있다고나 할까...

개인적으로 동일 주인공이 시리즈로 나오는 소설들을 즐겨보는터라

약간 어수룩한듯한 주인공도 맘에 들고...

또 미술사에서 끊이지 않고 이야기가 나오는 막달라마리아에 관한 이야기란 것도 흥미롭고....

영어판이라 느린 속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커다란 하드커버의 책의 휴대시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초겨울 우중충한 날씨에 소파에 쭈그리고 앉아...혹은 버스, 지하철에서..즐겁게 읽었다.

역사에서 작은 목소리로 주장해왔던 이론들이 실제로 사실로 밝혀진다면....어떨까하는 상상도 하면서....

그런데 한국판은 좀 상당히 실망스럽다....구석구석 오류 투성이에

뭐하러 비싼 판권사서 저렇게 허접하게 번역했을까하는 의구심....

물론 문학성을 언급하는 류의 책은 아니지만...

단순히 즐기기에도

이책의 번역은 정말....수준이하의 싸구려다.

그리고.....

너무 대단한 문학성은 기대하지 말아야한다.

영화를 보듯이

이런 장르는 즐기기 위함이 아닌가.....개인적 소견이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