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브 : 아무것도 없다
김신형 지음 / 도서출판 오후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20대의 삶은 드라마에서의 그것과 달리 단조롭고 밋밋하기 그지 없더니

30대를 지나 40대를 넘어 가니

단조롭지는 않은데 때론 그 무게감에 힘겹다.

그래서 티비만 틀면 나오는

최신 유행가에 드라마에

지나치게 집중하거나

때에 따라선 공감자체를 넘어서 집중이 안된다.

그러다가

간만에 로맨스 소설을 읽었다.

김신형님의 이 글은....뭐랄까 책 내용도 재미있기도 했지만

내게 나미브 사막에 대한 동경을 불러 일으켰다.

바람이 만들어놓은 모래 능선을 타고

걷고 걸어 마침내 보이는 바다의 그 모습은 어떤 감동일까.

그곳에서 태양을 바라보는 두 인물...그들은 무슨 기억을 품고 남은 삶을 살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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