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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홍수연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사랑과 우정의 경계선이라는 것은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선처럼 자로 주욱그은듯 잘려질 수 있다가도
막상 너와 나의 관계가되면 참으로 모호한 색깔을 띠게된다. 보라색인지 파란색인지 구분이 모호한 군청색 같이말이다.
20대의 술자리의 단골이야기이기도하고 고민이기도하고...
생각해보니 예전에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노래도 꽤 히트했었다.
뭐 그런 흔한 이야기이지만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일 수 있는 그런 것.
편안함, 동지, 친구, 우정, 추억, 학창시절, 꿈, 설레임, 오해, 절망, 눈물,고백...
해바라기같은 생명력을 뿜어내는 젊은 날의 이야기
정우와 인영의 이야기는 그런것 같다.
지난날의
당신이기도하고 나일 수도 있고...
그래서 마음 따뜻해지는 그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