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의 책들....

작년엔가 봄에던가 준치가시라는 책을 꼬마가 빌리자고 하길래 단순히 물고기가 나와서 그런가했다. 옛스런 말투도 그렇고...설마 이녀석이 이책을 또 보겠어 싶었다. 

 

그런데 왠걸...이책은 두세번 대출한듯하다.

   

그러고나서 여름에 제주도 조천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렸다. 보고 또보고... 

먹의 농담을 살린 일러스트가 색다르다.

 

 

 

 

이토록 백석의 책은 묘한 매력이 있다. 다양한 생물들이 들장하는 이야기도 그렇고 

구수하면서 운율감있는 전개도 그렇다. 

     두권을 더 주문했는데 역시~꼬마는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책읽기에 열중한다. 

 

  

 

 

 

 

 

구름빵 작가 백희나의 책,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신작이 나올때부터 봤지만.....구간까지 기다려볼까하다가 포기하고 구입했다.  

꼬마는 눈을 떼지 못한다. 

추천을 받아 구입한책 

꼬마에게 너가 양배추를 먹으면 어떻게 될까?하고 물었더니... 

자긴 눈동자가 양배추로 변할꺼란다.ㅋ 

독특한 색감이고 넘기는 방향이 반대로 진행되는 책이다. 

 

 

선물받은 책^^ 주말내내 놓지 못한다. 

 

3세, 4세 다 하고 이제 만 5세다.  

가끔씩 밥먹을때, 내킬때, 생각나면 며칠은 규칙적으로...뭐 그렇게 들쑥날쑥하는 거긴해도 이런 집에서 하는 워크북들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 같다. 할때는 쓸때없이 색칠만 하는 것 같지만 한권 다하다보면 조금씩 글쓰기도 는다.  

 

 

올 여름 이후로는 책은 도서관대출을 많이 이용해서 구입한책은 많지는 않다. 

도서관에서 달팽이 과학동화를 그리고 친구네서 꼬마 과학자시리즈를 열권씩 몰아서 빌려 읽는 중인데 꽤 괜찮다. 자연과학도서들은 아무래도 전집류들이 좋다.

꼬마는 많은 동화책에 나오는 동물들이 모호하게 이름지어지는 게 별로 맘에 안든다. 

고래도 수십종이고 거미도 그런데 대부분 동화책에서는 그냥 거미이고 그냥 고래이니 말이다.  가끔은 그림을 자세히 쳐다보면서 '엄마 눈옆에 흰점이 있으니 이건 범고래야 killer whale~'이런 식으로 스스로 규정짓는데 ^^;;

그래서 자연 과학도서에 완전 꼿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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