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없이 선택하게되는 작가의 신간.

현재 두권을 구입했다. 한권은 지인에게 선물했고 내 책은 1/3을 읽었을 무렵 잃어버렸다. 책을 잃어버리다니...참 드문일에 당혹스러웠다.

아마도 다시 구입해야 할듯한 책.

kimji님께서는 저자 싸인본을 선물 받으셨단다. 부러워라...

 

맞다. 우리는 지나치게 몸에 좋은 음식만을 고집한다.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단순하게 '몸에 좋다'라는 그 부분에만 포커스를 맞춘다는 거다. 그러니 티브이쇼에 호두가 치매예방에 좋다고 한번 나오면 마트에 호두가 불티나듯 동나고 또 금방 그 인기가 사그러들고 그러는 것 아닐까.

내 아버지는 경상도 시골의 입맛을 지니셨고, 내 어머니는 서울에 살면서도 아버지의 그 입맛을 다 맞추며 살아오신 분이어서 이 책에 등장하는 음식들은 내게 정겨움을 불러 일으킨다.

그 사진들 조차도... 

 

제목이 참 낯 간지럽다. ㅎㅎ

구입의도가 그게 아니어서 더 그런가보다.남편에 대한 미안함과 함께.

요리 선생님들의 책은 레서피에서 2%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그 결과물이 다르다. 무슨 말인고하니 쿠킹클라스를 운영하는 유명한 요리선생님들의 요리책이 별로인경우는 자신 요리의 핵심 2%의 tip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경우 음식을 요리책 그대로해도 맛이 안 산다.

이 저자의 레서피는 대체적으로 꽤 정확하다는 평이 있다. 그래서 구입한 책.

굳이 남편을 사로잡지 않아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응? ㅎㅎ

 

인터넷으로 알려진 요리의 달인들 모음.

홍성아씨는 missy usa에서 유명해진 분으로 미국에 있을때 자주 접했던 레서피들이다.당시 실패확률이 매우 적은 레서피를 제공하는 분으로 유명했다.

그  호기심으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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