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여자들이 기분전환을 위해 하는 것들...

외출

머리하기

쇼핑

초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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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도 나에게는 커피도 필요해!

이걸 3시간에 다하기란...ㅠ.ㅠ 좀 힘들었다.

 

10년단골인 헤어숍에서 머리를 자르고나니 벌써 1시간 반 소요...-.-;;

드라이한다고 버린시간이 아까워 ㅠ.ㅠ

갤러리아에서

roomseven의쿠션을 찝쩍이다가

Aesop에서 일랑일랑의 아로마향이 가득한 수분세럼을 고르고

동부이촌동보다는 가까이 있는 식품관에서

다분히 중독성이 있는 루시파이의 '초컬릿 머드파이'한조각을 구입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려다 코너에 있는 일리커피에 눈이 빼앗겨서 결국

하이야트 델리에서 커피를 샀다. 6시가 넘으면 커피를 안마시는데...예외!

 

속으로 '기분아 기분아 좋아져랏'하고 외치며~

 

**루시파이키친 : 동부이촌동 총신교회옆



동부이촌동에 사는 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집...이 집에 사과파인 정말 딱 미국 가정식 파이..뜨거울때 바닐라 아이스크리뫄 같이 먹으면 딱이겠지만. 손큰 친구가 한판씩 사왔던 탓에 질려서 그닥 생각나지는 않는다. 그런데..저 초컬릿 머드 파이는 정말...최고@@... 친구도 미국가서 요즘 동부이촌동으로는 거의 발을 끊었는데...이거때문에 저번엔 일요일날 동부이촌동까지 갔단다...일요일날 그 순복음 교회로 정체된 동부이촌동을....그때 그냥 동부이촌동에 아파트를 계약했어야 했어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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