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니 토란은 우산이 되었다.
금빛 보리와 우리밀이 사라졌다. 추수하는 장면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당...
보리는 장마가 오기 전에 거둬야한다는 건 알고 있었다.
이제 그 자리에는 토란과 목화가 바톤을 이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