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누군가가 이 자그마한 설계도를 그렸겠죠.  다음 사진들은 그 실제상황입니다.

 



2004년 11월 어느날, 처음 폰카로 찍은 동산 가을 풍경~  미술관 뒤 동산에 작은 찻집이 보입니다. 

 

2005년 11월 다시 오니 이번에는 이 오솔길이 눈에 들어왔어요. 

 


다른 각도로 한번 더 찰칵~

 



2006년 어느 추운 겨울날 앙상한 가지 사이로 겨울햇살이~

 


저기 뭔가 보이죠? 저 조그만 의자에서 잠깐 앉았다가 가세요. 따뜻한 햇빛 받으면서요~

이 동산 만들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 곳은 늘 새롭습니다.  

 

새로운 길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윤동주(1938.5.10)

*오늘은 시에 푹 빠져버렸네~ 에고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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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1-06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가요.

한샘 2006-01-06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즐겨해주는 간식' 잘 보고 있어요~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맛있는 거 먹이려고 애쓰는 그 손길 그 마음~깊이 공감해요. 우선 눈으로 냠냠~ 레시피 잘 기억했다가 꼭 해볼게용...

비로그인 2006-01-06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가 어디에요?(무식한 질문...)

한샘 2006-01-06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부 성곡미술관 뒤에 있는 동산(야외전시장)인데요, 아래 페이퍼에 있는 대부분 사진을 여기에서 찍었어요.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작은 동산이지만 사진은 크게 나오네요. 성곡미술관은 서울역사박물관 뒷쪽에 있는 작은 미술관인데 요즘엔 그 주변에 아파트 공사중이라 엄청 시끄럽죠@.@

비로그인 2006-01-07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변 감사합니다.
봄이 오면 한번 들르고 싶네요.

한샘 2006-01-07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치유 2006-05-04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쩜 이렇게 ..저 길위에서 낙엽 한줌 줍고 싶어요..낙엽길도 걷고 싶고...길이 어쩌면 이렇게도 멋지게 보이는지..

한샘 2006-05-07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