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사회 너머 - 거룩한 노년을 위한 기독교 생사학
김성민 지음 / 뜰힘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죽음사회너머 #김성민 #뜰힘 #거룩한노년을위한기독교생사학

죽음은 언제고 다가 올 것이라 생각하며 죽음에 대해 이렇게 책을 통하여 사유를 통하여 상기한다. 죽음은 삶만큼 가까이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죽음 자체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이기에 죽음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죽음은 하나님이 주신 형벌이다. 죄에 대한 벌로 인간에게 죽음을 내리셨다.
생각해보면 언제부터인가 죽음을 그렇게 두려워하지 않았다. 가까운이의 죽음을 경험하고나서 더욱 그랬던 것 같다. 자연스럽게 나이들면 어떤 것이든 죽게 되는건 자연의 이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던 것일까? 백세시대인 이 시대에 생명연장을 꿈꾸며 주어진 생명보다 오래토록 살 욕심은 그리 많지 않다. 노화를 막는다고 죽음이 오지 않느냐? 그것도 아니다. 사람이든 무어든 죽음의 순간은 반드시 찾아온다. 누구나 가는 길이지만 아직 가지 않은 길로 나는 죽음이 임박해오면 죽음을 두려워할까?

죽음을 통해서 우리는 생명을 보게되고 진정한 생명의 빛을 보게 된다. 생명은 죽음을 포괄한다. 하나님이 죄의 댓가를 치루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셨다. 생명을 탄생은 가까우나 죽음을 이해하기는 어렵다. 하나님은 노아에게도 아브라함에게도 복을 부어 주셨다. 그럼에도 인간은 계속해서 죄를 짖고 죄 아래 고통받는 존재였고 존재이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죽음을 통하여 생명의 문을 열어주셨다. 죽음으로 죽음의 세력을 꺾으셨다. 예수님은 죽임당하시어 자신이 누군지 드러내셨다. 죽음까지 포용하며 우리를 위해 죽임을 당하신 예수님. 예수님이 죽으심으로써 성소의 휘장이 찢기며 거룩한 성소가 개방되었다. 누구나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인간과 하나님이 연결되는 연결고리가 되었다.

죽음까지 포용하는 생명의 삶, 은혜와 평강이 흐르도록 사는 것은 어떤것일까?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났으며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도 알려주셨다. 그저 예수님의 품성을 따라서 사는 삶은 하나님의 사랑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이다. 갈등과 미움으로 막혀있는 관계를 만들지 말고 나와 타인을 존중하여 은혜와 평강이 흐르는 삶을 살도록 하자.

P.101 하나님과 인간이 친밀한 관계를 누리면서 생명이 흐른다. 메마른 땅에 물이 흘러 나무들이 그 뿌리에 생기가 돌아 생명의 숲을 만들어 짐승들의 안식처가 되듯이, 우리는 생명과 평화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존재가 된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며 막힌 담을 헐고 평화의 일꾼으로 살아가게 된다면 생명은 더욱 풍성하게 흐를 것이다.

죽음은 가까이 있다고 여기면서도 죽는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임에도 죽음은 먼발치에 있다고 여겨진다.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살아야 할 것이냐. 하나님을 넓고 깊게 알수록 더욱 풍성하게 삶이 채워질 수 있다. 생명을 존중하는 것은 공동체 안에서 각 개인의 서사를 귀기울여 들어주는 것도 포함이 된다. 그리스도를 믿기 전과 믿고 난 후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 공동체 안에서 각 개인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를 알게 되었다.

P.142 먼저 나에 대한 환대가 이루어져야 하고 그것은 자신과의 관계 회복에서 시작된다. 그 관계는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다. 조금 더 정확하게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현재의 나와 죽음의 고통속에 있었던 과거의 나다.

많은 물음들에 대한 답을 찾았던 시간이었다. 충만한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은혜와 평강이 흐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건가? 생명의 공동체 안에 나와 우리는 어때야 하는가? 의미를 찾는 시대에 생명의 의미를 찾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정한장 - 365 에세이 일력, 내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 결심 (만년형, 스프링북)
오유선 지음 / 베이직북스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정한장 #오유선 #베이직북스 #365에세이일력 #내마음을단단하게만들결심

일력이 다양하게 나오는구나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서 처음알았다. 일력이라곤 우리 아이 속담일력이나 초등어휘일력, 한자일력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심쿵하게 해주는 일력이 있다니 나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저자는 28년차 방송작가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람을 배우고 사람을 통하여 인생을 배운다고 말한다. 멋지면 다 언니라는 책의 제목처럼 멋진언니인 저자는 인생에 뭔가 풀리지 않는 실타래가 있고 막혀있다고 느껴질때에 삶은 의미가 있음을 전하는 6가지 메시지가 있다.

PART1. 내 마음에 말 걸기 PART2. 나의 가능성 받아들이기 PART3. 나와 '다른' 당신에게
PART4.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된다 PART5. 당신은 행복해도 되는 사람 PART6. 사는 것처럼 살아 보기로 하자.

에세이를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는 않았다. 에세이가 나에게 주는 이로움은 여러가지가 있다. 에세이는 타인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으며 타인의 삶을 보며 공감하기도 한다. 하루에 한장씩 , 인생의 경험에서 나온 바이브로 쓴 글들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만년달력이라 내가 넘기고 싶은 날로 넘겨서 시작할 수 있으니 좋았다. 주변에 책을 많이 접하지 못하거나 독서할 시간을 내기 힘든 분께 선물로 전해줘도 좋겠다. 그리고 나는 자기계발서도 가끔씩 읽는 편인데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내가 당장 무얼하고자 읽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에서 개선할 부분을 짚어서 성장하고 싶어서 읽는 마음이 크다. 성공한 사람들, 존경받은 만한 사람들은 그 자리에 올라선 이유가 반드시 있기 때문이다. 삶을 위한 전략, 습관, 태도 등을 제시하며 나에게 어떠한 목표를 위해 전진하게 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게 격려와 힘을 주기도 한다.

<매사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라. 심각해지는 것이 진실에 접근하는 길이라고는 볼 수 없다.>
-무라카미하루키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은 진중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고프다. 그런 사람은 사려가 깊고 신중한 동시에 유쾌하며 재치있는 면모를 가진 사람이다. 깊은 사고력과 뛰어난 판단력으로 진지하게 결정을 하지만 그와 동시에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할 줄 아는 유연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삶을 진지하게 임하지만 유머가 빠지지 않는 두 세분정도의 좋아하는 분들이 떠오른다. 어떤 사람과도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한다. 진중하면서 유머러스한 사람은 사려가 깊고, 균형잡힌 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한다. 인간미가 넘치며 자기관리(다이어트이런거말고)를 잘하고 따뜻한 인간미가 있다. 내가 가고자하는 방향을 찾고자 할 때에는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쪼꼼이라도 닮기를 원한다.

이 책은 에세이+자기계발서의 결합이라고 봐도 무관하다. 일력에 사상가나 철학가, 작가의 글들을 윗쪽에 싣었다. 그 주제에 맞는 명언과 저자의 글귀가 위로와 응원의 빛 한줄기가 되어준다. 하루를 시작하기전에 아니면 하루를 끝마치고 잠자리 들기전에 한장씩 넘기면서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갑자기 급습하는 공허함과 외로움은 사람을 만나더라도 채워지지 않은 무언가가 있다. 그럴때에는 더욱 나에게 집중하여 나를 단련하고 나를 돌아보며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본다. 책을 주구장창 읽으며 도대체 왜 이런 감정이 드는것일까 생각해보기도 하고 하나님께 간구해보기도 하고 나에게 뭔가 분주해지게 취미를 만들기도 했다. 아주 와 닿았던 문장이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른의 말투 - 오해 없는 슬기로운 인간관계를 위한 말공부
김범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른의말투 #김범준 #교보문고 #오해없는슬기로운인간관계를위한말공부

다소 나는 어떤 사람이다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센 어투로 나를 표현한 것도 적지 않았던 것 같다. 불과 2년남짓 근무한 식당에서도 일이 워낙 고되다 보니 말투가 쎄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다. 그러다보니 가족에게도 툴툴대거나 나도모르게 말할때에 남편에게 비꼬며 말하거나 비아냥대기도 했던 것 같다. 이런 어투는 일을 그만두면서 조금씩 고쳐 나갔다. 공격적이며 쎄보이는 어투를 나는 우악스럽게 변했나 싶게 정말 막말의 극치를 달렸던 때가 있었었다. 중간이 없었고 뼈때리는 말 한답시고 필터링 없이 나오던 때를 생각하면 하...왜 그랬을까 싶다. 그래도 이제라도 알았으니 호감인 사람의 말투로 서서히 변해야하지 않을까. 그래서 의식하고 말투를 변화시키고 언어를 변화하려고 생각한다. 그리고 상대가존중의 태도를 갖추는지 그 사람의 말투나 표현에 의해서 어떤 사람인지 판단을 하게 되기도 한다.

저자는 대기업에서 20년 이상 근무하였다. 저자는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다룬 다수의 책들을 출간하였으며 사람이 어떻게 호감과 비호감으로 나뉘는지,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지 다양한 방법의 제안을 제시해준다. 1장은 자주쓰는 말버릇에 대해 알아본다. 2장에서는 내 의견을 상대방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알려주며, 3장은 조언을 할때에 어떻게 실례를 끼치지 않고 전달하는가에 대해 알려준다. (조언은 무조건 언짢지 않나 생각해보는 1인) 4장은 내가 제일 어려워하는 여러 상황속에서 얼버무리며 건너뛰었던 말에 관한 이야기이다. 5장은 사람과 사람이 말할때의 공감의 언어를 생각한다. 친하지 않은 이에게 말을 건네어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이 가장 어렵다.

조언은 한 번에서 두 번까지는 괜찮다. 그런데 세 번이상 하는 경우는 과도한 조언으로 자율성과 독립성을 저해할 수 있다. 친한 친구와도 오해와 갈등의 소지가 없이 서로에게 서운한 것이나 바꾸었으면 좋겠다고 하는것은 딱~ 한번만 이야기한다. 무어든 단순한 것은 없다. 실제의 상황은 보는이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상황이며 다양한 요소가 얽혀 있을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나도 다소 나에게 조언을 하면 무조건 삐딱하게 받아들이거나 무시했던 경향이 있었는데 이제는 수용할 것은 적극적으로 수용하나 바꿀 수 없는 상황을 바꾸려고 하면 강력하게 나의 생각과 상황을 전달한다.

P. 54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늘 흐지부지 끝나고 있다면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가 어떤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듣는 사람의 기분까지 팍 상하게 하는 부정적인 어휘로 가득한 것은 아닌지 말이죠. _<부정적인 말은 사람을 떠나게 한다>

P.100 말투는 그 사람의 정신적 환경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중략) 말만 번드르르하다고 어른의 품격을 그대로 나타내는 건 아니라는 것입니다. (중략) 진정한 어른이라면 단순히 품격 있는 용어의 선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용어가 담고 있는 철학과 가치관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는 것을 포함해야 합니다.

P.101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우리의 사고를 형성하고, 그 사고는 다시 우리의 행동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언어의 순수성을 지키는 것은 곧 우리사회의 정신적 건강을 지키는 일입니다.

나는 팩트라고 상대가 변화되길 원하여 말하고 있지만 오히려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봐야한다. 부정적인 어휘가 가득한 사람에게는 사람이 곁으로 다가오질 않는다. 나의 언어가 어떤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나는 어떤 행동과 말투를 하는지 객관화하는 한 해가 되기도 했다. 부정적인 언어가 상당히 많이 깔려있는데 긍정적인 언어로의 바꿈은 많이 어려웠다. 아이들에게도 부정어보다는 긍정어로 쓰니 훨씬 좋았다. 유독 친한사람에게 거절이나 부탁을 하지 못한다. 정말 친하고 밀접한 상대에게도 많이 힘든 상황에서도 아쉬운 소리 한번 못했었다.

그리고 말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어려운 것은 스몰토크이다. 상대방과의 친밀감을 높일때는 일상의 이야기를 하는것이 중요한데 스몰토크가 가장 어렵다. 스몰토크는 가벼운 주제를 가지고 (날씨, 취미, 일상생활을 나눈다.) 상대방의 관심사를 금세 파악하여 그에 맞는 주제를 이야기한다. 어떤 언어를 사용하고 어떤 말투를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아보았다.

#올바른언어를사용하려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쉼과 나아감에 대하여 - 인생의 오아시스를 만나는 예일대 명강의
마릴린 폴 지음, 김태훈 옮김 / 북플레저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쉼과나아감에대하여 #마릴린폴 #김태훈옮김 #북플레저

인생의 오아시스를 만나는 예일대 명강사의의 명강사인 마릴린 폴. 그녀는 유대인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자신만의 성찰을 더하여 몸과 마음이 평온해지는 휴식법을 고안했다고 한다. 삶의 균형을 갖추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저자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이면서 수만명의 인생을 바꿔 준 컨설턴트이다.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이 무언가 저자에게 배워보았다.

여느 직장에가도 쉬는 날에도 어김없이 연락이 와서 쉬는 시간을 빼앗기고 집이 다시 직장인가하고 생각했던 사람이 있다면 한 손을 번쩍 들어보기를. 이런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은 다 해봤지 않았을까. 휴식은 무엇인가? 하던일을 멈추고 잠깐 쉰다는 것이다. 휴일은 무엇인가? 일요일이나 공휴일 따위의 일을 하지 아니하고 쉬는 날 이라고 한다. 오직 나를 위한 안식일은 만드는 법을 찾자. 몇 년전부터 바쁜 한국사회에서 멍때림이 키워드가 되어 벌써 올해 10주년이 되는 '멍때리기 대회'가 있었다. 유독 바쁜 한국사회에서의 지친 뇌와 몸을 쉬어줘야 하는 쉼이 키워드이다. 인천 근교 강화도에는 멍때림 채플, 멍때림 카페가 있다. 상쾌한 숲 속에 카페가 자리하고 있기도 하고 탁트인 동막 해수욕장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잇다. 그리고 명상을 위한 공간과 더불어 숙박도 가능한 게스트하우스(꿈때림)공간까지 구비하고 있다. 아무생각없이 생각을 비우며 힐링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나만의 오아시스 타임을 어떻게 만들까? 나의 시간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것이다. 나는 오아시스 타임에 무엇을 하고 싶은가 저자가 적어놓은 <삶에 적용하기>에서 몇가지를 꼽아보았다.
1. 천천히 차를 마신다. - 나는 천천히가 제일 어려운 사람이다. 뜨거운 커피도 조금 식으면 원샷을 하기에 천천히 마셔보도록 해야겠다.
2. 종이공예를 한다 - 마음을 차분히 하기에 종이접기도 좋은 방법이다.
3.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 제일 어려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손도 발도 티비도 안보고 가만히 있는 것이 가장 어렵다. 하지만 나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기에 한번은 해봐야겠다.
나는 오아시스 타임이 나에게 오면 어떤 것을 느끼고 싶어할까? 느긋해진다. 영감을 얻는다. 마음을 연다. 만족한다의 감정을 느끼고 싶다.

인간관계는 현재와 같이 적정의 거리에서 적당히가 제일 좋은 것 같다. 어릴적 학창시절처럼 대학시절처럼 밀착되어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닌 느슨한 서로의 사생활도 지켜가며 존중하는 거리가 가장 좋은 것 같다. 적정 거리에 있지만 서로 존중하며 깊은 교류를 가진 사이가 좋다. 한걸음 나아가기 위해 나에게 필요한 것은 건강한 경계가 필요하다. 경계가 왜 필요한가?

P.273 쉼 없이 움직이는 세계에서 물리적 경계, 정신적 경계, 정서적 경계, 영적 경계를 세울 줄 알아야 한다. 집에서 일하거나 소중한 사람을 돌보는 일을 할 때는 경계를 세우기가 어렵다. 그러나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계를 세워야 한다.

저자는 면역결핍증 등 죽음이 다가왔을때에 휴식이 주는 유익을 알게되어 연구를 거듭하였다. 휴식을 허용하는 시간을 갖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탄 나무 책고래마을 55
장세련 지음, 용달 그림 / 책고래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탄나무 #글장세련 #그림용달 #책고래

성탄절이 다가와서 그런지 그림에 끌리고 제목에 끌렸어요. 12월 24일과 25일은 뜻깊은 성탄절이에요. 성탄절은 근대 전 기독교 국가들은 성탄절을 한 해의 시작으로 여기기도 했다고 해요. 1949년에 정부 수립 후 최초로 지정된 공휴일 중 하나로 매년 꼬박꼬박 휴일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어릴때에는 성탄절은 예수님의 탄생일이지만 부모님께 선물 잔뜩받고 큰 성탄트리에 장식하던 모습과 어디를 가든 크리스마스 캐롤이 여기저기 울려퍼져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성탄트리를 장식해야 뭔가 성탄절을 보낸 것 같다고 느꼈던 어린시절이 있어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성탄절은 예수님의 탄생일이기도 하지만 따뜻한 이야기가 넘치는 따뜻한 날로 기억되고 있어요.

크리스마스하면 성냥팔이 소녀, 윌리를 찾아라, 나홀로 집에 가 가장 떠올랐어요. 성탄 나무를 보니 아이들과 함께 트리를 장식하고 싶네요. 아직 장식을 못해서 내일즈음하여 작은 성탄트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시끌벅적한 기억에 남는 성탄절이 되었으면 해요.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순간순간을 남겨주고 싶은게 엄마의 마음이라는 것을 엄마가 되어보니 알겠더라고요.

산에 올라가면 그렇게 소나무가 좋더라고요. 소나무가 주는 안정감과 편안함은 정말 이루말할 수 없이 좋아요. 이런 이로운 점이 많은 소나무도 고민이 있었나봅니다. 작고 허름했던 소나무의 이야기에요. 소나무가 느끼기에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꼈지만 자신이 얼마나 세상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소나무인지 깨닫는 시간이었답니다. 성탄을 뜻깊게 보내고 싶어하는 지역 아동 센터 아이들에게 이 작은 소나무는 아이들과 선생님의 사랑으로 예쁜 장식으로 아름답게 피어났답니다. 사랑을 듬뿍받는 성탄나무를 저도 아이들에게 내일 함께 장식하려 합니다.

아이들에게 무심결에 성탄절을 보냈지만 이제는 조금 더 뜻깊게 보내고 싶어요. 자신이 이 소나무처럼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는 존재인지 깨닫는 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느 누구하나 소중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아이들도 아는 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이들도 책의 그림이 너무 이쁘다며 빨리 나무 꾸미고 싶다고 하네요. 즐거운 성탄절을 예쁘게 만든 성탄나무와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누구하나소중한것은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