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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 오스 기니스, 인생을 묻다
오스 기니스 지음, 윤종석 옮김 / IVP / 202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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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살고 있나, 잘 살고 있나, 옳은 방향을 설정하여 가고 있는가, 중심을 잡고 살고 있는가 여러 방향으로 나에게 묻고 또 사색한다. 오스 기니스에게 인생을 묻다. 오스 기니스는 기독교 변증가, 강연가, 작가, 사회 비평가이다. 그는 신앙이 단순한 개인을 넘어 공공의 삶과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관심이 많다. 이 모든 것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질문이 없이 주어진대로만 살았었다. 불과 하나님에 대해 알아야겠다고 생각하기까지는. 성찰하는 삶과는 아주 거리가 멀었었다. 그저 선하게 착하게 사는 것이 맞다고만 생각했기 때문이다. 인생은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의문투성이이고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해야하고 방향을 잘 잡아야만 성찰도 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자신을 모르면 성찰을 할 수가 없다. 자신을 삶의 오전을 깊이 돌아보고 오후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는 중요하기에.
P.20 삶을 최대한 누리며 지혜롭게 잘 살려고 지금 어떻게 애쓰고 있느냐는 것이다.
P.25 의미를 찾으려는 의지는 곧 삶의 의지와도 같고, 인간다운 인간이 되려면 두 가지 다 필요하다.
의미와 안정 그리고 이야기. 이 세가지가 있어야 한다. 나만의 서사로 살아야 할 이유를 찾아야 한다. 그래야 허무함을 간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무엇때문에 살고 있을까? 삶에 의미를 부여해서 살면 참 피곤하겠다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오전에 말씀을 묵상하고 살아가는 의미와 감사를 찾게 되니 왜 의미를 찾아서 살아야하는가를 알게 되었다. 진정으로 성찰하는 삶은 참으로 어렵다. 성찰해도 다시 본래의 나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P.104,105 세상을 보는 관점인 세계관은 본래 온 세상과 삶 전체를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틀이다.(중략) 세계관은 우리를 안내하는 지도일 뿐 아니라 우리가 자유롭고 만족스럽게 살아갈 수 있는 집이다.
C.S루이스가 그리스도인이 되고서 했던 유명한 말 "나는 해가 뜬 것을 믿듯이 기독교를 믿는다. 해가 보여서만이 아니라 해를 통해 다른 모든 것을 보기 때문이다." 나도 기독교 세계관이 적립되기 전과 후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틀려졌다. 삶의 의미와 나의 패턴 자체도 달라졌다. 모든 자연과 사물을 바라보는 태도와 행동이 틀려졌다. C.S루이스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는 어떤 구도자가 될 것인가. 전체추구의 시작과 끝은 사랑임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