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선교지방문기 #권율지음 #드림북 저자는 해외 선교지에서 선교활동을 펼치려 했으나 코로나로 막혀 여러방편으로 선교활동을 알아본 바 [피에타스 선교지원 연구소:선교지역과 교회를 돕는 허브]를 오픈하며 매년 여러 선교지에 있는 신학교를 방문하여 사역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부산세계로병원에서 원목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집필한 책과 더불어 전국 지역교회를 순회하며 열정적으로 집회하며 강의로 섬기는 중이다. 정말 1분 1초가 지나가는 것을 아까워하며 집필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인 <<연애신학>>, <<복의 신학>>외에 여러권이 있다. 진중하지만 누구보다 열과성의를 다해 해외에서 신학생을 양성하고 있다. 교수사역을 하며 온라인인 중으로 강의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며 매년 방문하여 사역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 낯선 땅에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누구보다 기도로 준비하며 꼼꼼히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을 내고있다. 2017년부터 2023년을 11차례 선교지를 방문한 방문기이다. 사역자 한명을 세우는 일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꼭 해야 할 주님이 주신 사명이다. 현지 사역자를 세워 뿌리를 내리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저자는 단기선교 후 굳건히 마음을 먹고 결단한 것을 꾸준히 하고자 하는 마음도 붙들어 주었다고 했다. 현지인을 복음안에서 키워야한다.P.29 현지 교회가 어느 정도 정착되면 철수해 버리는 서구 선교사들과는 달리, 많은 경우에 한국인 선교사들은 장기적으로 남아있어서 혼신의 힘을 다해 사역을 하기 때문이다. P.137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 세계의 아름다움을 음미하는 순간이다. 이곳의 영혼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천국을 소망한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으련만. 이 일을 위해 선교지마다 당신의 종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으니 언젠가 그 소망이 이루어지겠지. 저자는 시를 인용하여 깊이있는 묵상을 하기도 한다. 하나님이 지으신 이 세계를 감탄하며 필리핀을 감탄하며 사역과 부부의 끈끈한 사랑을 다시한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선교사는 자신의 일생을 하나님나라 복음전하는데에 전심을 다하고 모든것을 쏟아붓는다. 현지인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과 가족이, 친구가 되며 살아가며 복음을 전한다. 저자의 사역에 항상 열정이 넘치듯 건강도 붙들어주셔서 하나님의 이끄심대로 사역을 이끌어가셨으면 좋겠다.
#기다림과만남 #정진호지음 #세움북스 #인문학과신학으로헤아려본시간그리움그리고사랑 그리스도인에게 기다림은 무엇이고, 시간은 무엇일까 생각해 본 시간이라 하겠다. 나에게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기쁨과 설레임보다는 지루함과 피곤함이었다. 그러나 기다림과 시간은 연속으로 역행하는 것 없이 일어나는 일이다. 기다림을 한정적으로 단정지었던 나에게 기다림의 의미가 무엇인지 상기시켜주기도 하여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이라는 것. 그 연속은 영원을 가르킨다는 것.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며 무한한 영원의 세계가 존재하게됐다는 것이 얼마나 놀랍고 경이로운지 모른다. 한없이 기약없이 기다림을 어떻게 보내느냐를 알게되었다. "지금" 이시간 현재를 살아가지만 과거는 현재가 만들어 낸 관념일 뿐이다. 이렇게 연속된 시간속에 엃매여사는 인간의 하나일 뿐이며 인간은 시간의 영원함을 사모하기도 한다. 인간의 존재가치나 인간이 영원을 염원하지만 인간의 존재이유는 하나님이 창조해내심을 잊지말아야 한다. 기다림을 어떻게 채우고, 어떤 만남을 갖느냐가 나에게도 화두가 된 지금. 확실히 어릴적의 신앙과 현재의 신앙 그리고 시간도 허투루 쓸 수 없는 지금 이시간에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간절하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순간의 각기 다른 시간이 만나 나를 채워간다. 작가의 다양한 혜안을 통해 기다림과 만남을 들여다보았다. 작가의 방대한 지식으로 첨철되어 만남의 길을 안내했다. 그 길을 따라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이어져갔다. 깊이있는 독서로 또다른 사고의 방향으로의 여행이었다. 끝없이 한없이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만났고, 마음을 만져주고 보듬어주는 성령님을 만난다.
#산책하듯가볍게 #정우성지음 #북플레저 문득 어떤 단어를 들을때에 무척 낯설게 느껴질때가 있다. 지금처럼 자주듣던 단어인 산책도 들으니 처음 단어를 배우는 어린아이처럼 낯설다. 산책은 걷기와 또다른 느낌이기도 하다. 순우리말로는 마실이나 나들이라고 한다. 산책은 어떤 운동보다도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운동이다. 인간으로서 가장 원초적인 운동이기도 하다. 산책은 동네한바퀴로 골목어귀나 일하는 일터까지 주변을 둘러보며 산책을 한다. 영어권에서는 산책을 짧은 여행이라고 한다. 챕터마다 다 좋았지만 두가지만 꼽으라면 1장 느리지만 당신의 속도로 가고 있습니다, 4장 세상은 냉소주의자의 방식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5장 우리의 불행은 휴식하지 않는 데서 발생합니다로 보았다. 삶이 쳇바퀴돌듯이 같은 생활의 반복이지만 피곤함과 여유가 없는 빡빡한 삶이지만 분명 느리게 가고 있는 내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누구의 삶과 비교하지 않고 누구에게 맞추는 시간이 아닌 나의 시간으로 채워져 돌아가고 있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을 나는 어떻게 알차게 써볼까 곰곰히 생각했다. 하루하루 지나가는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고 흘러가버린다. 매일 일어나면 조금의 묵상 그리고 오늘은 어떻게 살아낼 것인지 생각한다. 샤우팅 넘치는 나의 일터에서 중심을 잘잡고 어떻게 일을 할것인가. 완급조절 잘하는 아줌마로 해야겠다. 4장 세상은 냉소주의자의 방식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세상만사를 구경꾼의 자세로 보면서 빈정대는 자세를 가리킨다.(네이버발췌) 냉소주의, 이기주의, 개인주의나 나르시시즘으로 사는 사람은 주변을 보지않고 시기와 질투로 비관적인 생각들로 첨철되어 있기도 하다. 매사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모든것에 불평과 불만이 내재되어있다. 요즘의 냉소주의는 무언가를 시도해보지도 않으면서 멀찍이 떨어져서 남들이 일궈낸 것을 비아냥대거나 우습게 여기거나 무시하며 평가로 일축한다. 정작 냉소주의를 가지고 있는 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평가만 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냉소주의와 냉철함은 틀리고, 개인주의와 자신감은 틀리며, 나르시시즘과 자존감도 틀리다. 인생에서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다 이루고 살 수 없으며, 욕심부린다고 다 얻을 수 없다. 영국작가인 오스카 와일드는 A cynic is a man who knows the price of everything, and the value of nothing(냉소주의자는 모든 것의 가격을 알지만 가치는 모르는 사람이다). 라고 말했다. 뒷짐지고 나몰라라하는 사람이 되지 말자. P.127일단 여기까지는 알겠으니 하루하루 산책하듯 걸어보려고 합니다. 대체로 걷고 때로는 달리고 지치면 쉬면서 가볼 생각입니다. 아직 이렇다 할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포기하지도 않으려고 합니다. 인문학을 산책했고, 하루하루 성실히 나의 삶을 살며 책으로써 마음의 여유를 찾는다. 이런저런 많은 생각이 들때는 오히려 책을 읽으며 쓸데없는 생각을 덜어내고 다른 것으로 채워넣는다.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가 무엇에 중점을 두고있나 생각해보았다.
#함께웃고배우고사랑하고 #강인숙지음 #열림원 혼자가는 여행도 즐겁지만 복작복작 자매들끼리 뭉치면 하루가 1시간처럼 짧겠다. 그것도 뿔뿔이 흩어져서 타지에서 각자의 가정을 이루고서 살다가 애태우며 서로를 그리워하다 뭉친 네자매의 여행의 즐거움과 행복을 담아냈다. 사람마다 여행을 할때에 어떤것을 중점으로 두느냐에 따라 여행의 테마가 바뀌는데 저자는 자연을 보러 여행을 보러다니기보다는 현지에서 느낄 수 있는 문명의 발상지나 고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곳으로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네자매가 각자의 짐을 홀가분히 내려놓고 한곳에 모여 서로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기도 했다. 여러 여행지를 다니며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곳이다보니 난관에 부딪히는데 어떻게 해결했을까? 연륜이 있고 삶의 풍파를 겪어서 그런것인지 지혜롭게 기지를 발휘하여 하나씩 매듭을 풀듯이 해결해나갔다. 어릴적에 자주 봤었던 세계여행티비프로처럼 여인들의 발걸음이 옮겨질때마다 나도 여행하듯이 검색을 하여 구경을 했다. 군데군데 사진을 찍어 책의 여행에 배의 즐거움을 얻었다. 돈키호테의 고장인 라만차에서 올리브나무에 대한 설명이 흥미로웠다. 그러면서 여러 나무에 대한 얘기도 재미있었다. 어떤 여행이든 100프로 만족하는 것은 없다는 것을 느낀 이야기. 플라멩코(스페인)나 탱고(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정열적이고 붉은 의상이 생각나지만 엄연히 플라멩코는 무도로써 16세기 융합된 문화이다. 빨간 립스틱 빨간 스커트가 트레이드마크로 잘록한 허리와 머리에 포인트를 주어 무용수의 몸짓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런 플라멩코라고 생각하고 관람을 했지만 상상했던 것과 판이하게 다른 스토리를 보며 읽는 나도 관광지에가서 예상치 못한 전개에 갸우뚱할수도 있겠다 싶었다. 아름답고 젊은 잘록한 허리에 춤을 돋보이는 몸짓을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연륜이 있고 썩 잘추는 무용수만 뽑았겠지하고 공연을 보는데 집중을 흐트러트리는 무용수들때문에 살짝 김이 샛나보다. 누구나 한팀에서 눈에 띄게 잘하는 무용수가 있는반면 그 반대인 사람도 꼭 있으리라. 공연을 보며 작가가 마드리드광장에서 보았던 인상적인 무용수가 떠올랐다고 한다. 나도 스페인에가서 격렬하고 열정적인 나라의 색채에 포옥 빠지고 싶다고 생각했다. 프랑스 파리로 넘어가서 관광지에는 관광온 사람들로 북새통이겠지만 멋의 나라답게 어딜가나 멋쟁이겠다. 살며 멋을 놓지않는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은 멋을 내려놓고 사는 나에게는 그림의 떡이겠지만 세련된 안목의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은 보는것만으로도 힐링되겠다. 이래서 매일보는 풍경을 등지고 여행을 가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1977년대와 현재의 파리도 변했겠지만 다시금 가는 파리의 느낌은 어땠을지. 여행기를 읽으면 그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내 평생 여행은 몇 번을 갈 수 있을까. 우리 부모님이 느즈막히 여행을 무릎성할때에 가보고 싶은 곳 꼭 가보자고 버킷리스트 썼던 게 생각이 나면서 내가 가고싶은 곳. 버킷리스트도 한번 작성해보자고 생각했다. 함께 가는 여행은 한번 틀어지면 여행갔다와서도 서로 사이가 소원해진다고 했다. 하지만 네자매의 애틋한 마음을 보며 서로의 끈끈한 사랑을 보았다. 나도 나중에 꼬옥 내가 원하던 여행지로의 여행이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읽다보니마지막은나도먼곳으로여행가고프다
#부모와아이가함께하는사춘기수업 #정철모ㆍ채혜경지음 #청년정신 #방황하는내아이속마음읽기 나의 학창시절에 나의 사춘기와 방황의 시기에는 어땠었나 생각해보게 되었고, 우리아이가 사춘기가 쎄게오면 부모로써 어떻게 아이와 공감대를 만들고 극복해나아갈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워낙 학창시절에 방황했던 친구들도 곁에 있었기도 했다. 나는 사춘기가 쎄게 오진 않았었다, 하지만 나름 반항도 하고 집이 싫었던 한 소녀였다, 집에 따스한 온기보다는 각자의 삶을 사는 우리가정을 보며 전형적인 T 집안이라고 느꼈다. 집에 들어오면 서로의 짜증이 만발하는 사랑이 없는 가정. 남들에게 퍼주기만 잘하고 가족에게는 함부로하고 있는둥 마는둥하는 가족이었다. 단합될때에는 장볼때나 외식하러갈때정도라는 느낌이었다. 서로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 다행히 어릴적 나는 내가 좋아하는 한가지가 생겨서 그것을 몰두하며 결핍된 것들을 채우고 메꿨다. 나의 방황은 방황도 아니었고 외로움이 컸던 것 같다. 청소년기의 방황은 어떻게 끝맺음을 맺게 할 수 있을까. 청소년기의 아이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에서 시작된 책읽기였다. 현재 방황의 끝을 달리고 있는 청소년기의 자녀들을 둔 부모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아이가 부모의 말을 잘듣고 부모가 생각했던 정석대로 커나가면 한없이 좋겠지만. 질풍노도의 다듬어지지 않은 다이아몬드같이 반짝이는 별보다 더 귀중한 청소년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방황의 끝을 달리고 있거나 방황의 초반을 시작하는 사춘기 아이에게 부모가 "나는 절대로 너를 포기하지 않을거야"라며 사랑으로 품고 튼튼한 울타리를 만들어주는 방안을 제시해준다.부모로써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뒤를 돌아보며 끝까지 잡은 손을 놓치지 않는 엄마가 되야겠다고 느꼈다. 저자의 자녀가 길을 잃고 헤맬때의 상황을 설명하고 그 뒤로 어느 한 아이의 인터뷰로 한 챕터씩 마무리가 된다. 아이가 그릇된 생각으로 잘못된 판단을 할때에 무조건 윽박지르고 화내며 코너로 모는 것 보다는(정작 그 상황이 되면 이성을 잃어버려 아이와의 대화보다는 다그치고 혼내키게 되는 경우가 많다)대화로 아이가 왜 그렇게 했는지 이유를 물어보고 해결해나가고자 해야한다. 부모는 가슴쓸어내릴 일이 첩첩산중이지만 끝까지 아이손을 놓지않고 사랑으로 품어야하는 존재이다. 읽다보면 저자가 자녀때문에 억장이 무너지는데도 아이는 부모가 아니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아이의 손을 꼭잡고 아이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나아가야한다. 청소년기에 느꼈던 나의 생각은 언제 어른이 되어 속박된 이 공간과 쳇바퀴돌아가는 생활에서 벗어날 수있을까 생각하며 어른을 꿈꿨다. 학생때에는 이 지긋지긋한 틀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자유로운 영혼을 꿈꿨다. 어른이 되면서 현재는 책임감이 없이는 어떤 일이건 해낼 수 없는 것을 알았지만 말이다. P.77 담담하고 넉넉하게 상황을 대하면서도 잘못된 행동이었음을 알려주는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자녀에게 심각한 상처를 주지않고 자녀가 크게 좌절하지 않고도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본인이 한 일에 대해 책임감있게 할 수 있으며, 사리분별을 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해야 한다. 두 저자의 가슴쓸어내리는 에피소드는 나도 깜짝 놀랄정도였다. 하지만 부모의 사랑과 믿음으로 변화되는 별이를 보며 변화되는 별이를 볼때에 나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방황을 해도 나를 믿어주는 가족이 있으니.#사춘기 #오춘기 #십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