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365 : 매일 복음 묵상 1 매일 복음 묵상 1
김석년 지음 / 샘솟는기쁨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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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365 #김석년지음 #샘솟는기쁨 #매일묵상1

성도는 어떤 모습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나. 로마서는 바울서신으로 많은 사람을 살린 '순수한 복음' 서신이다. 구원을 받은자는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를 안내해주는 묵상집이다. 작심삼일이 되지말고 작심365일이 되어보자. 매일 우리교회 여선교회에서도 하루묵상, 하루기도, 새벽말씀을 전송해주어 들으며 곱씹는다.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끝을 맺으면 메마르고 피폐해진 심장에 심폐소생을 하듯 성령충만이 가득해진다.

목차로 1월부터 4월까지로 나뉘어 있으며 어떻게 매일묵상을 활용하여 하나님과의 동행의 길로 갈것인지 안내해준다. 제일 좋았던 것은 항시기도. 성경구절의 한두절의 말씀을 암송하라. 나는 길게 암송하기 힘들어서 딱 기억하기 좋은 한두구절이 좋았다. 나는 마음의 문이 자주 닫힌다. 그럴때마다 말씀으로 두드려 그 빗장을 열게된다. 삭막하고 갑갑한 삶이 말씀으로 충만해지며 세상이 달리보인다. 무의미없이 바라보았던 사물들까지 조금 더 아름답게 보인다.

P.33 "하나님, 은혜 안에서 말씀을 붙들고 주님께 자유롭게 달려가게 하소서. 하나님께 받은 말씀이 닫힌 문과 빗장을 부수고 엽니다" -아르노 핏취

매일 한장씩 묵상하며 신학자의 묵상으로 더욱 깊이있는 묵상의 길로 안내한다. 신학자의 이름을 많이 알지는 못하였지만 궁금하기도 해서 검색엔진으로 어떤사람인가 찾아보기도 했다. 뭐든 좋은게 좋은거라고 선택을 했지만 그 힘듦이 닥쳐와도 무조건 참기만 했었다. 속으로 앓기만 했는데 다시 주의 뜻이 무언지 나도 바울처럼 주께 길을 열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날마다 복음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동행의 길로 가자.

내 입의 파수꾼을 세워야 한다. 친한동생과 올케가 동네 근처 어떤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할때에 대놓고 깔보고 무시하며 여자가 일을 하면 얼마나 하냐며 거친 말을 했다고 했다. 그런데 그 거친말을 내뱉던 사장이 친정엄마가 다니고 있는 교회의 집사였다. 어떤 가게였던 사장이 현재는 내가 있는 가게의 배달기사로 일하고 있다. 올케와 친한동생이 이 집사라는 사람을 보았을 때 놀랐다고 했다. 현재의 상황과 위치는 180도로 달라진 것을 보고 사람은 어느곳을 가나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친정엄마에게 초반에 이 이야기를 전하니 정색하시며 누구를 무시하거나 깔볼사람이 아니라고 했는데 교회에서만 성도들에게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하기전에 상대를 보며 존중을 담아 내뱉어야 한다. 교회에서만 잘하려는 그리스도인이 되지 말고, 앞뒤다른 사람이 되지말자.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로3: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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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의 눈으로 본 예수 - 주님을 사랑한 첫 여성 제자들 이야기
레베카 맥클러플린 지음, 김은홍 옮김 / 죠이북스(죠이선교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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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눈으로본예수 #레베카맥플러플린지음 #죠이북스

작가의 눈으로 따라가 본 예수님의 여정을 그려낸다. 여성인 작가의 글은 섬세함으로 여인들을 귀히 여긴 예수님을 그려낸다. 예수님의 낮은 곳에서 태어나심은 표징이다. 여성의 임신부터 출산까지 얼마나 신비로운 여정인지 나도 아이를 낳아 본 아이엄마로써의 공감은 상상초월로 그때의 감정이 올라오며 마리아의 잉태부터 예수님의 탄생까지 경이로움의 연속이었다.

모두의 구주이신 예수님은 낮은자와 함께 하신 예수님은 여성의 처지에 상관없이 대하였다. 여성들의 목격과 증언이 있는 사복음서로 들어가보았다.

서문에 활발한 종교생활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크게 동의한다. 아무래도 함께 공동체생활을 하며 서로의 안녕을 기도하며 아픔은 나누고 기쁨은 배가 되니 행복은 더욱 커지게 된다. 누구보다 함께하는 기쁨을 알기에 교회내의 만남, 모임의 이로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마리아의 수태고지로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삶을 살게되는 순간부터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의 예수 그리스도를 남성 제자에게 알리도록 하는 순간까지의 기록이 담겨져 있다. 마리아의 상황과 내가 아이를 임신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실때의 시대적 상황이나 분위기를 알게되니 더욱 몰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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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하 인간 - 노력하고 성장해서 성공해도 불행한
제이미 배런 지음, 박다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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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하인간 #제이미배런지음 #RHK #알에이치코리아 #핫한신간

자기계발서를 봐도 실패한 사람들 주목이라고 하는데 나는 파이팅넘치는 자기계발서를 좋아하기도 한다. 과부하 인간은 내 얘기인 줄 알았다. 전에는 엄청 노력하며 어떤것이든 최선을 다했지만 그래도 현재는 협력하며 이해하려고 살려고 했다. 하지만 이해하며 내려놓을수록 당연하게 생각하며 더더 나에게 참으라고, 견디라고 요구하게 되었다. 나는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다고 했지만 주변에서는 흘러넘치게 힘들다고 멈춤을 하는 시간이라고 했다.

어떤 소유를 통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착각이라고 생각한다. 누리고 있는 만큼 간과하고 지나치고 있는 것들이 비일비재함을 더욱 느끼고 있기에 현재 놓치고 있는 것들에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더욱 덜어내려 애쓰고, 변화를 꾀하려고 한다. 내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생각해보았다. 물질적 풍요로움으로 넘치는 삶? 아니다. 내면의 풍족한 여유로움, 내면의 평화를 원하는 것인데 정작 현재의 삶은 그러한가 나에게 묻고 또 되묻기도 했다. 이렇게 나를 갈아넣으며, 양보하며, 내려놓으며, 다 떠안으며 사는것이 함께 살면서 과연 얼마나의 행복을 가져다 줄까 생각했지만 나에게 오는것은 피폐함과 절망만 가져다 줄 뿐이었다. 계속해서 나를 찾고 내가 되는 시간을 생각해내야 하겠다 느꼈다.

P.79 힘든 감정을 억누르고, 억지로 다른 감정으로 감추고, 무뎌지려 애쓰지 마라. '이것만 해내면 행복해질 거야'라고 되뇌지 마라. 그런 방법으로는 정작 집중해야 하는 당신의 삶에 집중할 수 없다. 당신은 미래의 언젠가가 아닌, 바로 여기에 집중해야 한다.

너무 먼 미래만 바라보았고, 억지로 나의 감정을 누르면 모든것이 순조로울 것이라는 착각속에 살았다. 바로 지금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집중해야겠다. 나의 삶은 내가 결정해야 한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누구때문에, 누구를 위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하여 택한 삶이 얼마나 나를 잃어가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뼈져리게 느끼는 시간임을 알고 있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고 있는가. 나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 얼마나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지는 않는가. 계속해서 저자는 나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묻고 또 묻는다. 나를 찾아가고 있는가. 나를 귀하게 여기고 있는가.

P.205 이제 나는 습관과 루틴, 헌신, 성실함과 꾸준함을 사랑하게 되었다. (중략) 이것들이 나를 불안의 손아귀에서 풀어주었다.

바쁘고 지친 고단한 일상이지만 나의 매일 같은 삶에 이 다섯가지로 그래도 현상유지중이다. 마음이 힘들고 어지러울때에도 중심을 잡고 나를 잃지 않으니 이러한 과정들이 모여서 무너지려는 나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었다. 그래서 더욱 타이트하고 힘든때에 더 악바리처럼 내가 하고자하는 것을 지켰다.

자기만족과 치유된 삶이 나의 중심이 되야한다고 제이미 배런은 말한다. 누구보다도 현시점에 나의 중심을 무엇으로 잡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는 시점에서 최우선의 가치는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었다. 매번 간과하며 지나쳐버린다. 나를 잃어버리고 살지말자. 내 삶은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으며 대신하지 않는다. 나를 찾자. 자유를 찾자. 치유의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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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교사 위광조
꿈몽글 지음 / 파람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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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교사위광조 #꿈몽글지음 #파람북

학교폭력이라는 무겁고 가까이 하기 싫은 주제의 이야기를 들어보려는 것은 나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우리가 가해자가 또는 피해자가 될 수 있기에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보려는 것이었다. 정말 이 사안이 학폭인가? 싶을 정도의 가벼운 사안부터 무거운 사안까지 있는데 교사들은 교실내에서 벌어지는 모든일을 임의로 처리할수도 방관할수도 없이 힘이 들것같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스쳤다. 소설로 쓰여졌지만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거라는 장담을 할 수 없는 지극히 현재도 벌어지는 일이다. 이 책을 만든 꿈몽글작가 L, K, H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이루어진 책을 좋아하는 세사람이 모여 글을 지었다.

'가짜 학교폭력'이 무엇이고, '진짜 학교폭력' 이 무엇인가 알게 된 계기라고 봐야겠다. 애들끼리의 정말 별것아닌 다툼도 부모의 개입으로 어른의 싸움으로 번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요즘은 정말 사소한 것도 예민해져서 학교폭력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져 복잡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학교폭력으로 간주될 수 있구나. 아이들끼리의 사소하게 넘어갈 수 있는 장난이나 실수도 가벼이 넘길 수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그래서 더욱 우리 아이에게도 심한 장난이나 말을 조심하라고 한다. 반복적으로 얘기해주는 수밖에 없다. 아이가 판단을 제대로 못하게 키운 건 전적으로 부모의 잘못이니까. 그래서 더욱 아이에게 단도리를 시킨다. 사리분별이 어려운 아이에게 더욱 이야기 한다.

P.13 교실이 교실로서 세워질 수 있도록
교사가 교사로서 가르칠 수 있도록
학생이 학생으로서 배울 수 있도록

아이들끼리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학교가, 교사가, 부모가 개입을 하니 아이들은 판단이 더욱 흐려지니 장난이 장난이 아닌것이 되고 더욱 복잡한 사건이 되어 친구들만들기도 어렵게 되겠구나 생각했다. 교사들끼리 하는 대화의 유튭 동영상을 봤는데 교사들이 처리할 사항이 많아지면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도 나중에 부모들의 말이 많아지기에 무어든 하기 꺼려진다고 했었다. 무언가를 추진하게 되면 나중의 후폭풍이 크게 오기에 교실에서 수업외에는 외부에서 진행하고 싶은 것들도 아예 시도도 안해보게 된다고. 이 소설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더더 심한 일은 많다는 게 내가 여태 봐 온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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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그 위대한 발걸음을 당신이 시작하셨습니다
송은진 지음 / 글과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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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그위대한발걸음을당신이시작하셨습니다 #송은진지음 #글과길 #그림심효섭

묵상을 어찌할 줄 모르는, 처음하는 성도에게 필요한 책이다. 묵상이란 깊게 생각하는 행위이다. 시편 1장1절에서 2절말씀으로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한창 마음이 어지럽고 복잡하거나 여러 생각들이 많을 때 요구절만 달달 읖조렸다.

P.21
묵상은 ‘하나님과 나’라는 관계를 돈독히 한다.

P.105
하나님 말씀 묵상은 하나만 생각하는 활동이다. 말씀 묵상은 오직 하나님만 생각하는 시간이다. 잡다한 여러 일로 얽히고설켰더라도 ‘하나님’만 집중한다.

잠잠히 내 속에 있는 복잡한 것들을 걷어낸다. 속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읖조리거나 소리를 내어 웅얼거리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묵상과 기도를 가까이해야한다. 매일매일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지는 삶을 살도록 해야겠다.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통로는 무엇이 있을까? 성경읽기, 기도, 묵상, 찬양 등등이 있다. 말씀과 가까이하지 않는 삶을 살았을때에는 세상의 것에서만 평안을 찾고 안식을 찾았었다. 하지만 불과 5년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정말 천지차이이다. 조금씩 하나님과의 관계가 좁혀져가고 있음을 느끼고 삶의 태도나 습관이 변하게 된다.

성경말씀이 다소 어렵다고 느끼지만 그럴수록 말씀을 읽고 또 읽게되면 그 말씀이 내 안에 자리잡게 된다. 말씀안에 살면 성령님의 인도속에 삶을 살게된다.

줄치고 싶은 문장들의 향연이었다. 묵상을 하면 얼마나 삶의 태도가 바뀌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하나님이 가까워지는 것을 더욱 더 알게된다고 해야하나. 하나님과 나와 연결통로가 되는 묵상이다. 묵상하는 삶을 살면 변화가 어떻게 오는지 알려준다. 나의 삶을 불평, 불만에서 감사로 채우려면 말씀으로 무장하자.

#말씀으로사는힘 #하나님과함께하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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