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물드는 시간 - 중년 이후의 삶과 영성에 관한 노을빛 대화
정신실 지음 / 성서유니온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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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물드는시간 #정신실지음 #성서유니온

한 해가 가면 갈수록 삶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었고 내가 노년이 될때의 나의 모습은 어떻게 그려질까하며 읽게 되었다. 인생의 선배들을 보며 롤모델을 만들고 믿음을 켜켜이 어떻게 쌓아갈 것인가. 나이가 먹어서도 깊게 패인 주름속에 미소로 나의 삶이 투영될텐데 훌륭한 인생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느끼기에 멋진 어른으로 늙어가려면 어찌해야 하나 생각하면서 나의 미래를 그리고 있었다.

중년여성인 정선생과 80대 은퇴교수인 최교수의 세대를 뛰어넘은 우정이라고 해야할까. 내가 현재하고 있는 고민들과 맞딱드려져서 그런가 더욱 와닿았다. 나의 끝나는 생을 100세라고 치면 아직도 살날이 50년이상 나아있다. 이 남은 생을 허송세월로 보내고 싶지도 않다. 꼰대중의 꼰대 불통으로 심술보 가득한 노인으로 늙고 싶지 않다. 이상적이라고 생각한 노인의 모습으로는 완전히 닮아갈 수 없겠지만 정선생과 최교수의 대화속에 내가 이제 살아갈때에 새겨듣고 전환해야 할 것들을 일러주고 있다. 중년이후의 삶과 영성으로 어떻게 남은 생을 꾸려나갈까.

사람과 사람사이에 가까울수록 존중과 적당한 거리는 필수인 것 같다. 서로의 선을 침범하는 순간 균형있던 시소는 한쪽으로 기울여지면서 일방적인 관계가 된다. 최교수는 나이가 들어서는 섭섭함과 쓸쓸함을 처연하지만 받아들이고 산다고 했다.

P.54 심리학적으로 가장 성숙한 사람에게 관찰되는 것이 성찰의 능력이라고 하셨다.(중략)잘 늙는다는 것은 부끄러움에 대한 성찰이 깊어지는 것인지 모르겠다.

정선생의 말이 와닿았다. 누굴 탓하기보다는 성찰하고, 누굴 통제하려 하기보다는 묵언으로 기도하는 삶을 살고싶다. 그리고 나도 이 마음이 제일 어려웠었다. 믿는 사람은 어떤 마음을 먹고 살아야하지? 그저 좋은 게 좋은거라고 싫은것도 수용하고 나의 마음을 억누르면서 신앙생활을 해야하나 하고 말이다. 감정을 무조건 인내와 참음 그리고 침묵으로 일관하여 내 안에 감정을 쌓아두기보다는 기도로 하나님에게 내 마음을 토로하는 것도 좋았다.

살아가면서 마음이 허하고 붕뜨고 예수님을 믿고 있으면서도 허탈감과 공허함에 인생의 의미를 찾기도 한다. 아이가 자라나면서 나의 신앙의 변환기도 왔다. 내 신앙의 기둥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자라기도 한다. 그리고 삶의 전환시기가 뚜렷했던 나이기에 하나님께서 내 삶에 개입하시어 어떻게 일하시고 계신지도 뚜렷이 알 수 있었다. 내 인생에도 노을이 천천히 물드는 시간으로 인생의 중반으로서의 시기를 잘 지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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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기독교시대 평화
이수환 지음 / 드림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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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기독교시대평화 #이수환지음 #드림북

평화는 이 시대의 중요한 과제이며 그리스도인으로써 궁극적인 가치가 평화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샬롬(건강ㆍ평안ㆍ복지 등)을 추구하는 삶을 살고자 힘써야 한다. 예배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평강의 왕에서부터 이루어진다. 평강을 주신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에게 평화를 선물로 주셨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진정한 평화를 보여주셨다.

안타깝게도 30년전과 현재의 통일에 대한 생각은 확연히 다르기도 하다. 통일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현저히 감소되었다. 통일을 해야하는 이유, 통일에 왜 관심가져야 하는가의 인식의 변화가 없기때문이기도 하다. 전보다는 확실히 북한이나 통일에 대한 방송도 적다고 느낀다. 일상생활을 하며 북한이나 통일에 대해 얼마나 의식을 갖고 있었나, 생각을 했나 떠올려보면 아쉽게도 손에 꼽을 정도이다. 간간히 TV나 SNS의 내 기준의 자극적인 보도만 보일뿐이었다. 독재정치의 화려한 단면들만 보여주니 반감이 드는것은 당연하다. 내가 어렸을적에는 북한 돕기에 꽤나 적극적이었다.

북한의 주체사상이 자리잡는 시기는 김일성의 혁명사상과 주체사상의 체계화는 김일성이 이룩했다고 한다. 북한의 과거와 현재에 이르며 '자율', '독립', '주도권'을 전부 배제한 철저히 독재정치의 근간이 되었다. 김정은 시대로 접어들며 느끼는 건 대한민국과의 소통이 없는 불통으로 일관하며 통일과는 더 멀어진 것 같다. 북한의 생활문화는 궁금했었다. 어떻게 결혼하며 가정을 꾸려나가는가 알고싶었다. 그래도 전에 북한의 언어를 들으면 지방사투리 듣는 것과 같기에 자체해석도 됐었다. 자주 발길을 하지 않는 경상도의 사투리도 잘 알아듣기 때문인데 요새는 들어도 통 모르겠다. 남북한의 언어의 차이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북한 선교를 생각한다면 그들의 실생활을 더욱 여실히 지켜 볼 필요가 있다. 통일을 위해서라도 북한에 대해 알아야 한다. 북한의 특수성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P.135 북한은 우리와 군사적 대립 상황에 있지만 접촉면을 넓히고 개방 공간으로 유도하여 사회문화적 동질성을 늘려가야 한다.

아무래도 종교를 다루는 면을 집중적으로 보게 되었다. 어느 분의 글을 보게 되었는데 북한의 단체로 예배드리는 예배당의 설립보다는 북한의 상황에 맞춰서 가정예배를 드림으로써 예수님을 믿는 북한의 사람들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게 내가 느끼는 바다. 핍박과 박해가 횡횡한 가운데 극히 제한되어 있는 자유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종교의 자유가 없는 곳에서의 믿음은 얼마나 절실하고 간절할지.. 선교를 준비하고 나아가고자 한다면 단연코 균형잡힌 종교현상학에 대한 지식은 필수다. 역사나 실생활, 분위기를 아는것은 기본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P.162 북한이 비록 사마리아와 땅끝과 같다 할지라도 북한선교를 포기할 수 없다. 그것은 그 어떠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설 수 없기 때문이다.

한민족인 북한을 구원하는 마음은 사도바울과 같은 마음으로 동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북한내의 섬김도 중요하겠지만 북한이탈주민을 섬기는 것도 중요하다.

P 174 타문화 선교의 관점에서 북한을 바라볼 때는 우선 그들의 세계관을 이해해야 한다. 선교지의 문화, 혹은 세계관을 고려해야만 소통은 가능하고, 그 소통을 기반으로 복음이 들어가 그들에게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우리 삶의 방식으로 해석해서는 안되며 그 문화권에 맞게 선교를 하는 사람도 변화되어 행동해야 함을 다시한번 느낀다. 그들의 삶의 방식, 그리고 문화를 알아야 한다. 열린 사고를 가지며 차이를 인정하며 존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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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열두 달 - 고대 이집트에서 1년 살기
도널드 P. 라이언 지음, 우진하 옮김 / 타인의사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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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열두달 #도널드P라이언지음 #우진하옮김 #타인의사유

이 시대에는 청동기시대로 기원전 1400년경 이집트 시대를 말한다. 성경으로 말하자면 이집트는 애굽이라고 할 수 있다. 화려하고 수려했던 투탕카멘과 람세스, 클레오파트라의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일상의 제국의 역사를 픽션으로 만나보았다. 픽션이지만 역사에 근거하여 쓰여진 책을 근간에도 봤었는데 꽤나 흥미롭게 읽었다. 현재 그 책은 천천히 재독하고 있으며 이 책 또한 다시 재독하고 싶다. 옛날이야기 내가 살아보지 않았던 그때의 이야기는 많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저자는 고대 이집트를 연구했으며 고고학자이다. 고대 이집트시대를 연구하는 학자의 픽션을 따라가며 그 세계로의 여행을 해보았다.

머릿속에 그려지는 고대이집트역사 중 일상생활을 보내는 이들의 이야기이다. 현재와 다르게 이때에는 죽음과 더 가까운 생활을 했을꺼라 짐작해본다. 미라 장인, 농부, 어부 등 여러 직군에 있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중에 죽음과 가까운 미라장인은 시신 보존을 위해 어떤 역할을 했을까 궁금했다. 나도 어릴때에는 직접 염하거나 시골에서의 장례도 직접 봐왔던 기억때문인지는 몰라도 미라장인의 심혈을 기울이며 시신을 보존하기 위해 하는 것들은 사후에 다시 부활을 꿈꾸는 이집트 사람들의 집합체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미라장인은 시신 방부처리 전문가이다. 얼마나 복잡한 과정으로 시신을 보존하는가가 알고 싶었다. 시신의 피부의 부패를 막기 위해 시신을 기름으로 닦으며 어떤 마음으로 미라를 만들었을지. 최고의 비싼 재료들로 살아생전의 모습과 다르지 않게 유지시키는 일은 경건함과 더불어 자부심까지 느끼지 않았을까. 미라를 만들때는 유향과 몰약, 소나무와 전나무의 수지 등이 사용되었다.

이때의 의사는 어떻게 사람들을 고쳤을까. 혹시 주술? 아니면 묘약? 아니면 약초로? 궁금증을 가득안고 의사인 네페르호테프의 진료소를 찾아갔다. 신왕국시대의 의학서에는 에베르스 파피루스의 첫장에는 다양한 치료방법이 서술되어 있다. 사용한 약제는 동물ㆍ식물ㆍ광물에 걸쳐서 다양했다. 아이가 가지에 찔려왔는데 가지를 뺀 후 지혈하고 난 후에 꿀단지의 꿀을 발라 주고 부적을 목에 걸어주었다. 그때의 최선의 방법이었다. 옛날이도 대머리 치료법이 성횡했다. 하마, 사자, 고양이 등등 지방을 똑같은 비율로 섞어 두피에 바르기도 했다고 한다.

얼마 전 소년 파라오의 무덤을 확인했는데 도굴꾼이 몇차례 이상 다녀갔지만 다행히 매장품이 손상되지 않았다. 소년 파라오의 얼굴을 3D로 복원하였으며 투탕카멘은 이집트 제18왕조 제12대왕이다. 황금 가면 속의 얼굴도 보게되었다.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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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내 생각이 맞다고 설득하는 기술 메이트북스 클래식 16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강현규 엮음, 김현희 옮김 / 메이트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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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내생각이맞다고설득하는기술 #아르투어쇼펜하우어지음 #김현희옮김 #메이트북스

분명 상대방의 말이 틀린데 바득바득 우기는 경우가 왕왕있다. 상대방의 주장에서 내가 어떻게 설득하고 맞다고 할것인가 쇼펜하우어의 38가지의 설득요령을 알아보고자 한다. 상대방의 주장을 어느정도 동의하며 설득하여 논쟁하는 지침서로 내가 상대를 설득할 수 있을까.

몇가지 요령중에 상대방과의 언쟁중에 내가 휘말렸던 경우를 생각하면 이런 방법으로 당했(?)구나 싶다. 상대방을 화가나게 하여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성적이지 않은 상태의 언쟁은 서로의 목소리만 높일 뿐 나에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질문폭탄으로 무엇을 말하는가 내가 이야기의 중점을 끌어내야 하지만 예측 못한 결말로 치닫는 경우가 있기도 했다.

논쟁을 하며 분명 상대방이 잘못된 주장인데도 뻔뻔하게 기세등등하게 나오면 나도 모르게 그게 맞나 싶을정도로 말려들게 된다. 아닌것에 대해 분명한 명제가 필요하다. 상대방에게 시인을 받아낼 경우 빠르게 결론을 지어 원하는 답을 받아낸다. 무조건 이기고자하는 논쟁사안에 대해서 상대가 나를 기만하고 우기는 태도로 일관한다면 단칼에 상대의 요구를 거절해야 한다.

P.115 우리가 보편적인 견해라고 부르는 것도 사실상 자세히 들여다보면 두사람 또는 세사람의 견해에 불과하다. 보편적이라고 하는 견해의 생성 방식을 좀 더 잘 살펴본다면 이 같은 사실을 더욱 확신할 수 있다.

보편적인 것에 대해 쇼펜하우어가 말하는데 거의 동의한다. 몇몇의 사람이 이야기하는 보편적인 견해는 많은 다수의 의견이기보다는 마음과 생각이 맞는 사람의 견해를 따르는게 대부분이다. 그래서 나의 견해가 결코 완벽히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이런것이다. 맞다고 생각한 견해를 다수가 아닌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의 말도 귀기울여들어보기도 한다. 내 생각이 틀릴수도 있음을 인지한다. 어떤 한 분야의 전문가도 어떠한 논쟁에서는 취약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한 분야의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권위가 있으므로 그 말이 백프로 맞다고 여겨지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P.118 이처럼 계속해서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모든 것은 결국 단 한 사람의 진술과 닿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한 분야를 읽거나 파다보면 하나의 이야기로 모아지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의 견해를 뒷바침할 근거를 찾다보면 옛문헌의 현인의 이야기에 도달하게 되기도 한다. 읽으며 놀랐던 것은 "자기 생각이 무조건 맞다"며 박박 우기며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이에게 당하지 않고 효과적이게 물리치는 방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8가지의 요령에서 이렇게까지 해서 상대방을 이기려고 드는가 싶지만 쇼펜하우어는 상대방의 야비한 술수에 당하지 않는 지혜를 알려주기 위해 집필하였다. 요령36 의미없는 말들을 퍼부어 얼이 빠지게 만들어라, 요령38 상대방이 너무 뛰어나면 인신공격을 하라 등등 안하무인격으로 상대의 기세를 꺾으라는 쇼펜하우어의 글을 처음봤을때에는 무척이나 당황했다. 이렇게까지? 반박하고 바득바득 이겨야하나 싶있지만 당하지 않는 지혜를 주는 기술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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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입니다 - 요즘 애들에 대한 선교적 고찰
구선우 지음 / 뜰힘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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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입니다 #구선우지음 #뜰힘 #요즘애들에대한선교적고찰

반갑습니다...람쥐. 개콘의 김준호의 유행어가 떠오르는 귀여운 요즘 MZ세대를 부르는 저자가 지은 호칭이다. 라떼만 해도 X세대였는데 MZ세대는 범위가 상당히 넓다. MZ세대는 M->MZ->Z세대로 1997-2012년생으로 정의하였다. 가까이 본 Z세대는 라떼에도 그랬지만 자유분방하다.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Z세대를 알필요가 있다. 젊은 세대의 생각을 그들의 입장을 들어 볼 필요가 있다. 10년이 지나면 강산도 변한다던데 '다람쥐'에 대한 이해와 이들을 교회에서 어떻게 변화되고 믿음으로 성장할지 알아보았다.

내가 커가며 접했던 세상은 TV와 비디오로 그때에도 엄마는 등짝스매싱을 하며 TV를 오래보면 눈 나빠진다며 TV속으로 들어가겠다며 자중시켰었고 만화책세대라 만화책보다는 책을 보라며 혼나던 시기였다. 현재는 나도 부모가 되다보니 우리 아이들에게 소리지르며 핸드폰이나 유튜브 그만보라는 어른이 되었다. 신랑과 연애하던 파릇파릇한 시기에는 찬양집회를 졸졸 따라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다람쥐들은 어떻게 신앙을 받아들이고 믿음을 가질까? 무분별한 미디어속에서 어떤것을 받아들이고 밀쳐낼 것인가 분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가짜뉴스나 이단, 사이비 등등 바른 신앙의 길로 인도해야 한다.

P.38 신앙적으로 잘 세워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인성을 갖춰야 한다. 보통 말이나 행동에서 드러나는데, 어린 청년들에게 초면에 반말하는 것에서도 (인성) 드러난다. '이 사역자가 나를 진짜 존중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게 중요하다.

머릿수에만 집중하는 채우기식 신앙 공동체가 아니라 이들을 위해 고민하고 소통하는 세대가 되어야 한다.

P.91 남 탓이 아니라, 내 탓을 해야 할 때입니다. 답은 꼭 말이 아니어도 됩니다. 삶으로 하나님을 보여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저자도 말한다 다음세대를 정죄하지 말고 심판 말고 개취를 존중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고 말이다. 젊은 세대 뿐만 아니라 서로 정죄하지 말고 비판하지 말아야 한다. 나도 어느샌가 평가하고 나만의 잣대를 들이밀어서 다시 정신차리고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다음 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도 적용되는 '다람쥐'세대를 이해하며 현재의 청년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고 존중하고 도울 수 있을까 알게된 마중물이 되었다. 다음세대와 조금씩 가까워지도록 애쓰는 밀레니엄 세대인 Y세대로써 '갓god생'을 살고싶은 효율적인 '다람쥐'세대를 응원한다. 예수님을 증거하며 예수님을 자랑하는 삶을 사는 다람쥐가 되길 바란다.

다람쥐에게 훈계보다는 포용을, 지적보다는 다정함을, 그리고 존중으로 대하길.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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