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열두달 #도널드P라이언지음 #우진하옮김 #타인의사유 이 시대에는 청동기시대로 기원전 1400년경 이집트 시대를 말한다. 성경으로 말하자면 이집트는 애굽이라고 할 수 있다. 화려하고 수려했던 투탕카멘과 람세스, 클레오파트라의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일상의 제국의 역사를 픽션으로 만나보았다. 픽션이지만 역사에 근거하여 쓰여진 책을 근간에도 봤었는데 꽤나 흥미롭게 읽었다. 현재 그 책은 천천히 재독하고 있으며 이 책 또한 다시 재독하고 싶다. 옛날이야기 내가 살아보지 않았던 그때의 이야기는 많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저자는 고대 이집트를 연구했으며 고고학자이다. 고대 이집트시대를 연구하는 학자의 픽션을 따라가며 그 세계로의 여행을 해보았다. 머릿속에 그려지는 고대이집트역사 중 일상생활을 보내는 이들의 이야기이다. 현재와 다르게 이때에는 죽음과 더 가까운 생활을 했을꺼라 짐작해본다. 미라 장인, 농부, 어부 등 여러 직군에 있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중에 죽음과 가까운 미라장인은 시신 보존을 위해 어떤 역할을 했을까 궁금했다. 나도 어릴때에는 직접 염하거나 시골에서의 장례도 직접 봐왔던 기억때문인지는 몰라도 미라장인의 심혈을 기울이며 시신을 보존하기 위해 하는 것들은 사후에 다시 부활을 꿈꾸는 이집트 사람들의 집합체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미라장인은 시신 방부처리 전문가이다. 얼마나 복잡한 과정으로 시신을 보존하는가가 알고 싶었다. 시신의 피부의 부패를 막기 위해 시신을 기름으로 닦으며 어떤 마음으로 미라를 만들었을지. 최고의 비싼 재료들로 살아생전의 모습과 다르지 않게 유지시키는 일은 경건함과 더불어 자부심까지 느끼지 않았을까. 미라를 만들때는 유향과 몰약, 소나무와 전나무의 수지 등이 사용되었다. 이때의 의사는 어떻게 사람들을 고쳤을까. 혹시 주술? 아니면 묘약? 아니면 약초로? 궁금증을 가득안고 의사인 네페르호테프의 진료소를 찾아갔다. 신왕국시대의 의학서에는 에베르스 파피루스의 첫장에는 다양한 치료방법이 서술되어 있다. 사용한 약제는 동물ㆍ식물ㆍ광물에 걸쳐서 다양했다. 아이가 가지에 찔려왔는데 가지를 뺀 후 지혈하고 난 후에 꿀단지의 꿀을 발라 주고 부적을 목에 걸어주었다. 그때의 최선의 방법이었다. 옛날이도 대머리 치료법이 성횡했다. 하마, 사자, 고양이 등등 지방을 똑같은 비율로 섞어 두피에 바르기도 했다고 한다. 얼마 전 소년 파라오의 무덤을 확인했는데 도굴꾼이 몇차례 이상 다녀갔지만 다행히 매장품이 손상되지 않았다. 소년 파라오의 얼굴을 3D로 복원하였으며 투탕카멘은 이집트 제18왕조 제12대왕이다. 황금 가면 속의 얼굴도 보게되었다. #신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