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 씨와 연애하기 - 케냐에서 날아온 특별한 말씀 묵상
이상예 지음 / 세움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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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씨와연애하기 #이상예지음 #세움북스

저자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내가 성경안의 상황에 들어가 있는듯한 한편의 드라마보다 더 디테일한 뮤지컬의 한장면을 보고있는듯하다.

저자는 대학전공이었던 기독교 유아교육을 마치고, 신학대학원 졸업 후 삶의 여정은 성경묵상으로 선회되었다. <어린이 매일성경>으로 성서유니온선교회의 고학년용 큐티원고를 2003년부터 계속해서 집필하고 있고 미국 유학생활동안 다양한 묵상모임들을 섬기게 되었다. 묵상과 관련논문을 써서 미국 fuller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케냐로 파송되어 그곳 선교사님들의 묵상모임을 인도하는 사역을 감당했다.

목차로는 1. 유다의 힐링캠프, 2. 솔로몬의 잔소리
3. 제이슨네 사람들, 4. 고독한 양치기 디도

내가 읽은 묵상책으로는 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말씀을 통하여 자라는 모습(성화), 현실에 임재하는 하나님을 경험(일상), 관계와 공동체 안에 주어지는 부르심과 변화로의 초청(공동체), 소명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선교와 사역)으로 구분하여 글을 엮었다. 묵상으로 깨닫고 작은 것에도 임재하는 하나님을 경험하길 바라며..

P.141 고발자의 심장은 높은 데 있다. 높은데서 판단하며 내려다보기 때문에 심장은 자꾸만 굳어진다. 그리므로 냉정한 고발자가 아니라 따뜻한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이들과 심장의 높이를 맞출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몸을 낮추는 동시에 아이처럼 즐겁게 놀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주님처럼 권위가 있으면서도 동시에 자비로운 훈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심장을 낮춘다. 나는 눈높이를 맞춘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높은데서 판단을 안하고 심장의 높이를 맞춘다. 코로나로 큰소리가 날법한 요즘 더 와닿는다. 눈높이를 맞추고 눈을 맞추고 심장을 낮추어 즐겁게 놀아주자 생각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말씀이 쓰기도 하며 달기도 하다. 그 타지 먼곳에서 경험하는 하나님은 쌀을 씻고 있는 순간에도, 도로를 점거한 소떼와 낙타의 풍경을 보고, 몰려오는 일상이 지겹다고 느껴지는 순간에도 저자는 묵상을 하고 말씀을 나누고 뜻을 분별하고 그분의 크심을 본다. 챕터별로 너무 좋았다. 두고두고 읽게 될 것 같고 여성에게 강추한다.

#로고스씨감사해요 #사진도좋고글도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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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 - 의미로 읽는 인류사와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
이도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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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과대안의사회1 #이도흠지음 #특별한서재

의미로 읽는 인류사와 인공지능에 대해 융합적으로 분석하고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4차산업혁명시대와 관련하여 상세히 접근하여 날카롭게 분석한다.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접근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준다. 표지바탕의 발자국의 이미지는 아래서부터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발자국, 인류최초로 달에서 찍은 버즈 올드린의 발자국, 그리고 인공지능의 발자국이다.

저자는 동양과 서양, 불교와 기독교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이론을 모색하고 텍스트와 세계를 다르게 읽고 쓰고 실천하고 있다. 인류는 본격적인 언어소통을 하기이전부터 은유와 환유를 이용하여 자연과 세계를 이해하며 수많은 의미를 만들고 계승하여 문화를 창조했다.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으로 '이성, 노동, 욕망, 의미의 구성과 해석, 초월'이다. 저자는 인간의 본성으로 '의미의 구성과 해석'을 말하고자 한다. 의미로 읽는 저자가 말하는 인류의 기원부터 현재까지의 시대를 의미를 기반으로하여 인류의 의미의 인문학적 접근으로 AI와 인간을 비교하며 설명하였다.

슈밥이 말하는 4차산업혁명에 대한 특징으로 '유비쿼터스 모바일 인터넷, 작고 강력한 센서,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이라고 했는데 저자는 동의하지 못한다. 저자가 말하는 4차산업혁명이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지구상의 모든 사물과 사람을 초연결해 사물이 스스로 말하는 시대"라고 정의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이 도래하게되면 자본주의 붕괴와 공유경제에 자리를 내주고 주변화된다고 한다. 디스토피아를 막고 유토피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려면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사고하고 성찰해야 한다.

인공지능이 인간본성에 대한 융합적 분석으로 인공지능이 기계인간이 되려면 인간과 유사한 본성을 가져야 한다. 인공지능이 인간화가 어느정도 가능한지, 한계가 무엇인지, 융합적으로 분석해보면 존재적으로 만들려면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알고리즘을 프로그래밍을 해서 장착을 해야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초월할것인가? 인간처럼 딥러닝을 완전히 따라잡을 순 없다. 현재 인간의 뇌를 디지털로 복제하는 연구도 상당히 진행되고 있지만 알고리즘화 할 수 없는 영역이 있기 때문에 모든 복제는 불가능하다.

P.355 (생략)인공지능 시대에서 일자리를 위하여 필요한 것은 시장 창조형 혁신을 하는 것, 이를 위해 정부가 지원을 하되 방해하지 않는 것, 섬으로 흩어진 인간 노동자와 농민을 네트워크화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AI로 희생되는 사람은 노동자와 서민인데 이에 대한 대안은 없고 기업들에 대한 지원책만 보인다. 한국은 AI관련기술, 지원규모, 시스템과 제도, 교육 등을 볼 때 세계순위로는 중간이하고 정책이나 지원도 군사독재정권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한다. AI시장규모는 5위권이며, 머리가 좋고 실력있는 인재가 많다. 사람우선, 노동중심의 원칙에서 계획과 정책을 세워야 한다. 선한 인공지능을 만드는 지혜를 공유하고 4차산업혁명을 올바르게 분석하고 전망하였다.

#의미의인문학 #인공지능과인간 #인류사 #4차산업혁명의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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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분을 알면 교회가 보인다 단단한 기독교 시리즈 8
이성호 지음 / 좋은씨앗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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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단단히 세워지려면 좋은 직분자가 많이 세워져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직분은 어떤것을 담당하는지 그리고 성경적 직분론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기독교의 교파에서도 다뤄지는 직분에 대하여 궁금하였지만 그부분은 다른 책을 참고하고 현재 이 책을 통하여 직분자의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직분자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적립할 수 있겠다.

직분자가 주어지는 직분은 교회마다 기준이 다 다를수밖에 없다. 이유인 즉 교회의 규모와 성도의 비율이 다 틀리기 때문이다. 직분자에 대해 내가 느끼는 것과 얼마다 다른지도 알게되었고 내가 가진 직분의 역할을 다시금 깨우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됐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조차 '직분'이라는 개념이다. 직분자로써 섬기는데 필요한 은사를 친히 공급하심으로 맡겨진 직분에 합당한 직무를 수행하게 한다. 집사의 자격으로는 그리스도의 종으로써 섬김의 사역을 통하여 성도를 돌본다. 모든 성도에게 공통적으로 맡겨진 직분과 제한된 성도에게 맡겨진 특별한 직분이 있다. 직분은 직무와 직위 두가지 모두를 의미하는데 관계를 잘 정리해야 한다. 직위보다 직무가 훨씬 더 중요하다. 교회는 직무때문에 세워지지 직위때문에 세워지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직분은 교회의 일을 위해 존재한다. 교회가 바로 서는 길은 은사를 받은 사람이 직위를 가지고 직무에 충성하는 것이다. 성도에게 봉사를 하게 하는 것은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성도가 책임의식을 갖고 직분이 왜 필요한지, 무슨일을 하는지, 어떤 자격이 필요한지 성경의 일반적인 원리 아래에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 한국 교회는 목사, 장로, 집사가 보편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직무가 무엇인지 분명한 이해를 통해 바른 교회가 세워지길 바란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직분에 대해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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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작심, 이루지 못할 꿈은 없다 - 해도 된다! 고졸 CEO 강남구의 유쾌한 승부수
강남구 지음 / 더블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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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작심이루지못할꿈은없다 #강남구 #더블북

올해로 그는 현재 서른두살로 전국에 400여개의 작심독서실과 스터디카페를 책임지는 CEO다. 내가 사는 인천에만도 20군데정도 있으며 최근 코로나로 인해 커피숍에서도 책을 읽거나, 음료를 마실수가 없어서 몇번정도 스터디카페를 이용한 적이 있다. 예전 내가 독서실 갈 때만 해도 이렇게 유동성이 좋지 않았는데 최근 독서실은 굳이 사장이나 총무가 상주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자리를 시간, 날짜, 기간별로 예약과 사용이 가능하며 들어가는 입구부터 소독제비치와 입구초입 자판기에 올라서면 체온도 재는 시스템도 있어서 효율적인 것 같다. 인강도 무료로 들을 수 있게 해놓는 등 최적의 조건으로 학생들을 충족시키고 있다. 내 주변 매장의 좌석을 실시간으로 선택 및 결제가 가능하다.

그의 실행력과 추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군대에 있는 동안에도 다독왕으로, 그리고 독서실 사업의 꿈을 키우며 군대입대전에 쌓은 노하우들로 휴가때마다 미팅하고, 건물주에게 독서실이 왜 있어야 하는지 끊임없는 브리핑을 하여 현재까지 이루게 된 것이다. 리더로써 직원을 대할 때 수평적 리더십을 추구하여 사업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직원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하였다.

그의 처세술은 씩씩하게 인사하며 자신만의 첫인상을 만든다. 빠르게 기억에 남으려면 남들보다 튀는 옷을 입어라. 회식 다음날에도 가장 먼저 출근하라. 성실함과 적극적인 태도는 필수다. 어떤일이든 공감과 신뢰가 바탕이 되야 한다. 신뢰를 위해서는 마음과 행동이 한결같아야 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그 사람에 대해 익숙함과 안정이 생기고, 이는 곧 신뢰로 이어진다.

어떻게보면 자기계발서는 뻔할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자기계발서를 찾아서 보는 이유는 그들의 마인드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발빠른 추진력과 피드백, 트렌드의 변화를 읽고자 찾아서 읽는 편이다. 교육컨텐츠와 함께 하는 독서실은 유일무이한 것 같다. 청바지를 미니홈피에 팔던 고등학생이 독서실 시장으로 뛰어들어 CEO가 되고 포브스 Forbes의 '2020년 아시아 글로벌 리더 300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자리에 관계없이 고군분투하며 목표지향적으로 삶을 살고 싶다면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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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기가 될 때 - 무너지지 않는 멘탈을 소유하는 8가지 방법
스티븐 클레미치.마라 클레미치 지음, 이영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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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무기가될때 #스티븐클레미치지음 #마라클레미치지음 #이영래옮김 #한국경제신문

우리 마음속에 지키는 선이 두갈래로 나누어지는 대단히 얇은 선이 있다고 한다. 그 마음을 '선 위' 와 '선 아래'로 두갈래로 나뉜다. 나의 감정선을 위로 끌어올려서 성숙하고 최고의 나로 끌어올릴 것인가, 아니면 아래로 내려가서 부정적이고 방어적인 내가 될 것인가
매순간 선 위의 마음으로 올라갈 순 없지만 선 아래로 내려가도 무너지지 않고 선 위로 설 수 있는 강인한 멘탈을 소유하는 행동들을 일러준다.

우리의 마음엔 선의 한쪽에서 다른쪽으로 순식간에 옮겨간다. 선위에는 용기있는 겸손, 성장 중심의 사랑이 가득한 반면에 선아래는 자기제한적인 두려움과 자아중심의 자존심이 있다.
인간은 참으로 모순이 있는 존재이다. 선하기만 하지도 악하기만 하지도 않다.

마음은 겸손, 사랑, 자존심, 두려움 이 네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마음의 중심부에 있는 두려움과 자존심의 안개를 선 위로 끌어올리자. 스스로 누군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는 자신의 결정이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될지는 내가 결정한다. 성품을 성장시키려면 두려움에 직면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나를 성장시키는 행동으로는 진정성, 변혁, 신뢰, 성취가 있고 상대를 성장시키는 행동으로는 연결, 격려, 반전, 연민이 있다.

P.100 우리의 성품을 강화하고 다르게 생각하기로 선택해서 행동을 바꾸는 용기, 지식, 지혜이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하다. 더 큰 힘에 자신을 내 맡기고 겸허해질때 우리는 더 강해진다.

선아래의 사고패턴에서 벗어나는 법으로 의도적인 자신감을 쌓아라,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라, 진정성으로 타인을 대하라, 자신과 타인을 기꺼이 용서하라, 일상에서 감사를 실천하라, 명상과 기도하라가 있다.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는 것이다. 긍정적인 배움과 성장의 기회로 부정적인 삶의 경험을 통하여 성품을 강화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 성품을 키우고 개발하는 일은 운동과 비슷하여 훈련하면 된다.
나의 삶의 무기가 되는 선 위의 마음 잡아주고 선을 의식하고 그 선 위,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인식하게 되면 즉 삶의 네가지 보편 원리를 이해하면 지혜가 드러난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될지는 내가 결정한다.

참 진취적이고 훈련으로도 나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말이 좋다. 선 위, 아래를 잘 컨트롤하여 무너지지 않게 선 위를 유지하는 것, 뭐든 이론은 쉬우나 실전이 어렵다는 거다. 하지만 이론도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적용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니 선 아래로 내려갈즈음에 다시 선 위로 잘 끌어올려보자. 선 아래로 마음이 내려가면 다시금 이책이 생각이 날수도 있겠다.

#마음의선 #강한멘탈을소유하는법 #멘탈이약하진않지만이론도보면도움이됨 #남에게좌지우지되는삶이아닌내삶의주체는나 #감정마음심리에대해배우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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