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브라질로 간다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28
한정기 지음 / 비룡소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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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브라질로 간다

솔직히 나는 그다지 축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처음에 이 책을 받았을 때, 표지에 축구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고, 축구 전문 용어 같은 것이 너무 많이 써있어서 내용을 하나도 이해 못하는 건 아닐지 많이 걱정했었다. 하지만 다행히 그렇지는 않았다.

이 책의 주인공 준혁이는 축구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괴롭고 힘들고 지칠 때마다 [잊을 것은 잊어버려, 답답한 건 털어 버려, 버릴 것은 다 버려 버리고 다시한 번 시작해] 라는 노래를 부르며 고독을 이겨내었다. 저 글귀를 읽는 순간 왜 이렇게 마음에 와 닿던지. 나도 준혁이처럼 힘든 일이 있어도 모두 긍정적인 면으로 바라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축구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아는 것도 없어서 모르는 용어도 많지는 않지만 조금 있고, 알 수 없는 부분들도 조금 있었지만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할 만한 책이다. 준혁이처럼 축구선수를 꿈꾸고 있는 아이들이 모두 이 책을 읽어서 준혁이처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우리나라에서 훌륭한 축구선수들이 많이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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