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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거에 별로 연연하지 않는다.
근데 딱 하나의 사건. 딱 한가지의 과거.에만 미친듯이 집착하고 태풍처럼 연연하고 있다.
왜 숫자 3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왜 그때 숫자 3을 용단있게 행동으로 옮기지 않아서 지금까지 그 여파로 몸저 눕게 되었는가? (열병처럼 끙끙 앓게 되었는가.)
일반인 들이 보면 별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일인 줄 모른다.
하지만, 나의 경우. 나의 관점에서 보면 그건 크나큰 나의 실수이다.
실수도 이런 실수가 없다.
처음에는 주위 사람들을 원망도 많이 했었다.
근데 곰곰이 돌이켜보니 그 원인의 발단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인 것이다.
원인 제공은 첫째 다름 아닌 나 자신인 것이었다.
내가 그때 잘하고 내가 그때 처신을 잘했다면 내가 원인의 발단이 되지 않았다면
그 심각한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 법이었다.
그때 이후로 많이 내려놓게 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나는 매일매일 아무 잘못도 없는 벽에 머리를 찧으면서 까지 자학하고 자폐의 늪을 걷고 있다.
그만큼 후회를 많이 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불가능한 꿈을 꾸어라.고 누군가는 말한다. 허나 지금 꿈꾸고 있는 나의 그 꿈도 굳이 따지자면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사실 지금 당장이라도 나의 모든 것 내지는 나와 관계된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내가 이루지 못한 꿈에 올인.한다면 전혀 이루지 못할 꿈도 아니라는 결론에 곧잘 도달한다.
근데 다른 문제는 현실적인 한계나 보이지 않는 벽. 주위의 낮은 인식도 등의 현실적인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이다.
아무튼 오늘도 그 꿈이 너무나도 그립고 사무치도록 마음이 아파서 속으로 속으로 안으로 안으로 울고 또 울고 했다.
흡사 짝사랑 때문에 상사병이 도져서 그만 집에 몸져 누운 중병을 앓는 환자에 비유할 수 있다.(흡사. 이몽룡을 그리고 또 그리워 하는 춘향이로 빙의하고 있다.)
아무튼 앞으로 어떤 길이 열려서 저기 내가 목숨마저 내놓을 수 있는 //////// 이 컴플렉스를 께부수기만 한다면 지금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는 이 길을 하늘에 조물주에 신에게 우주에 또 빌고 또 빌고 할 뿐이다.
그 꿈을 미워도 하고 증오도 하고 체념도 섞고 포기도 해보려 하지만
멀어질려고 멀어질수록 그 꿈을 사랑하게 된다.
그 꿈이 나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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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가 정중하고도 친절하게 조언한다.
첫째. 시간에 끌려다니지 말고 시간의 주인이 되세요.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세요. 그러면 성공합니다.
둘째. 저는 하루 4 ~ 5 시간. 원고 20매. 분량을 글을 매일 매일 써냅니다. 그리고 그걸 매일 매일 고쳐쓰고 또 고쳐 씁니다. 퇴고를 거듭한다는 소리이죠. 저는 고쳐쓰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고쳐쓰는 것이 젼혀 버겁지 않습니다.
셋쩨. 저는 매일 1시간. 달리기( 러닝 ) 나 수영.을 합니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육체가 정신을 지배한다는 금언을 철두철미하게 믿습니다.
나 포함 여러분들이 새겨 들으면 좋을 것 같아서 메모처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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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점점 모으고 모으는 것 보다 줄이고 또 줄여나가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물건만에 국한 되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많이 생각하고 있다.
세월이 흐를수록 인간 관계 나아가 사회 생활.에서도 점점 줄여나가야 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지루한 사람을 멀리 하라.라는 말이 있듯이 나는 지루한 사람도 그렇기니와 너무나도 이기적이고 몰상식하고 친절하지 않고 너무나도 계산적이고 그리고 너무나도 속물스럽고 너무나도 거만하고 너무나도 감정적인 너무나도 비이성적인 사람은 되도록 관계를 끊고 싶은 것이 솔직한 나의 심정이다.
자기 핸드폰의 수많은 연락처 숫자가 자신의 부나 명예. 재산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걸 자랑거리로 삼는 일부 사람들을 목격했다. 절대 착각하지 말길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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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나의 서재에는 수 천 장의 음반. cd 들이 잠만 자고 있다.
이것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심 중이다.
중고 음반으로 팔아 버릴지. 아니면 다시 근사한 오디오 시스템을 들여서 다시 찬찬히 곱씹어 나갈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사실, 이제부터 LP 음반을 사 모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근처 지리적인 문제상 LP 상가 나 LP 도매상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금 당장이라도 LP jazz (째즈) 클래식 음반 들을 사 모아서 귀를 호강시켜드리고 싶다.
매일매일 LP 음반에 대한 나의 갈증이 커지고 커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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