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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완벽한 해석이 있을까? 정말 완벽하고 완전무결한 문장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잦아든다.

 

정말 완벽한 문장과 다른 오역을 불러 일으키지 않은 문장은 바로 법전이나 법령에 쓰이는 단어이나 문장일 뿐 일 것이다.

 

종종 알라딘 이곳저곳에서 번역의 문제를 지적하는 글을 많이 보게 된다.

 

근데 나의 생각은 그것 역시 열린 해석의 차이 문제일 뿐,

결코 번역했던 번역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번역도 일종의 오역할 수 밖에 없는 작업이자 과정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전적으로 번역자만의 일방적인 문제로 삼을 것이 아니다. 그걸 읽고 자기만의 뇌로 인풋, 아웃풋 하는 독자. 자기 자신의 문제나 책임도 일부분 존재한다는 것이다.

 

 

 

 

 

 

 

 

좀 어렵게 들리는가?

 

쉽게 설명해서 번역도 완벽한 번역이 존재하지 않고 번역도 100퍼센트 만족할 만한 번역이 애시당초 성립되지 않는다는 소리이다.

 

그리고 설령 가정해보면 우리들의 모국어로 쓰인 국어, 즉 한국 소설을 읽어내려가도 우리들은 그 글 들을 운이 나쁘면 50 퍼센테이지 즉 반만 이해하거나 운이 좋아서 그 문장을 120 퍼센테이지 정도로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가 있다는 소리이다.

 

다시 한 번 재차 강조하지만 애시당초 완벽하고 완전무결한 문장은 존재하지 않고 존재할 수 없다.

 

번역이 잘못되었다고 번역이 허접 쓰레기 같다고 그 책을 깔아 뭉게거나 번역자만 욕해서는 안 된다.

 

그걸 잘 못 이해하거나 자신이 이해력 부족으로 자기 것으로 열린 마음으로 창의적으로 내지는 창조적으로 열린 결말을 과정을 밟을 수 있음을 주지해서 책을 읽고 글을 써 내려가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좋고 훌륭한 작가는 글을 분명하고 명확하게 쓴다. 질 나쁘고 좋지 못한 작가는 글을 모호하고 불분명하게 글을 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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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나린다. (비가 내리는 게 아니라 비가 나린다.)

 

봄비이다.

 

살짝 울적하고 센치한 것이 참으로 우수에 젖기 딱 알맞은 궂은 날씨이다.

 

그렇지만 경계하는 바가 있다.

 

 

 

 

 

팔자 좋게 센치해지지 말자.

 

싸구려 감정과 감성에 젖어서 술 취한 듯 글을 양산하지는 말자.

 

 

 

 

 

팔자 좋게 센치해져서는 아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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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하루 종일 허둥지둥. 갈팡질팡. 헤매었다.

 

무엇을 해야 좋을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원인을 곰곰이 생각 하니, 전날에 습관적으로 행동했던 < 시뮬레이션 >을 고의적으로 빼먹었기 때문이라고 결론 지었다.

 

단지 < 시뮬레이션 > 하나만 달랑 스킵(skip)하고 빼먹었을 뿐인데 그 후폭풍은 너무나도 치명적이고 대단했다.

 

< 시뮬레이션 >을 절대로 빼먹지 말자고 다짐했다.

 

< 시뮬레이션 >만큼은 절대로 양보하지 말고 절대적으로 수행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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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계획표. 빅 데이터 기록하기가 어제부로 100일을 찍었다.

 

사실 조금은 감개무량 했다. 그냥 메모와 기록, 적기가 100일을 넘겼다고 생각하니 이런 일은 처음이지 않느냐 하고 나에게 상을 주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내가 지금까지 이렇게 기록하고 적어내려간 나의 인생이라는 역사에서 지금까지 없지 않았느냐?하고 되물었다.

 

근데 아직까지 좋은 습관으로 굳어졌다는 확신은 들지 않는다.

 

앞으로도 적기와 기록은 해야 하나 조금 더 간결하지만 엑기스만 뽑아서 적어나가자. 그리고 조금 지금의 아웃라인에서 수정, 보완,해서 좀 더 효율적인 게획표를 탄생시키자고 나름 생각하고 구상하고 있다.

 

감히 예언하고 종언하건대, 이 기록 습관은 내가 죽는 날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이 습관은 죽는 날까지 이어진다.

 

네버 엔딩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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