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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렉스.를 잠시 잊고 지냈다. 미련하게 망각.했던 것이다. 망할.

 

나는 왜 그때 숫자 3을 선택하지 않아. 절망과 비련의 주인공이 되었느냐.

 

컴플렉스를 비겁하고 찌질하게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보니 // 정면으로 승부하니.

 

불꽃 승부욕이 활화산처럼 불타오른다.

 

만약은 없지만, 만약 그때 내가 숫자 3을 선택했다면

나는 아주 평범하게 나이를 먹고 아주 보통으로 가장 보통의 존재로 늙어가고(달려가고) 있을 것이다.

 

근데 뒤집어서 거꾸로 생각해보면

내가 가장 경멸하고 혐오하는 것이 유행 만큼이나 가장 보통이라는 존재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내가 평소 생각한대로

내가 평소 품었던 바램대로

내가 꿈꾸던 대로

내가 소망하던대로

 

 

내가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니까 컴플렉스는 컴플렉스가 아니고 나는 나대로 나답게 성장하고 발전해왔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런데 누누이 강조하지만

 

나는 이 컴플렉스만 깨부수면 이 지긋지긋한 컴플렉스의 굴레에서 벗어난다면

 

나는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것이 돌이킬 수 없는 자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컴플렉스는 이것 말고는 없다.

이것 말고는 전무하다. 까놓고 말해 아예 없다고 자부한다.

 

그나마 천만 다행이지만 컴플렉스는 숫자 // 쪽수로 밀어부치는 것이 아니다.

 

이 숫자 3 컴플렉스이 무게감이 너무나 우주적이고 광대해서

나의 존재를 일거에 무너뜨리고. 존귀한 자아마저 갉아먹고 있는 것이다.

 

 

 

 

오늘도 우연히 거대하고 괴물 같은 컴플렉스를 목격하고 목도하고 말았다.

 

컴플렉스도 역이용 하면 나의 꿈과 성취욕과 진화에 분명 득이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컴플렉스를 먹고 살고 함께 부둥켜 안고 울고 불고 한다.

 

컴플렉스를 반면 교사 삼아 나를 돌아보고 나를 채찍질 한다.

이것이 바로 컴플렉스의 진짜 살아있는 순기능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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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걸음이 느릴 뿐.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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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면허다.

 

아직까지 운전대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운전에 대한 나의 자세를 바로 고쳐 잡고 싶다.

 

그래서 올해는 운전대를 잡아볼까?

남자들의 로망(응?), 멋있게 빽주차를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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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를 차라!!

 

진짜가 무엇인지 너는 이미 알고 있다.

 

진짜가 무엇인지 너는 이미 인지하고 있다.

 

진짜가 무엇인지 너는 본능적으로 직감하고 있다.

 

진짜가 무엇이지 너는 이미 육감적으로 느끼고 있다.

 

한마디로 안목과 센스가 킹왕짱이다.라고 소리이다.

 

 

그래서 올해는 무조건 그 진짜를 줄줄 몸에 걸치기로 했다.

 

상세한 품목은 특급 비밀이다.

 

 

 

 

 

 

 

 

아무튼 짜가는 물러가라. 가짜는 썩 물러거랏!!!!!!!! (어흥~~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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