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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영화 스크린이 하나 장만되었다.
1일 1영화를 마음만 먹으면 실행 가능한 하드웨어(환경)는 갖추어진 셈이다.
하지만 1일 1영화는 3시간의 여유와 시간이 허락해야지만 가능한 수치이다.
일단 오늘부터 주말의 명화.(=너무 옛날 사람인가)부터 기초 코스를 밟아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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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너무 쫄았다.
너무나 마음을 졸였다.
(반복 재생하는 군소리이지만) 하찮고 쓰잘데기없고 쓸모없는 걱정과 고민을 일부러 사서 만들었다.
아침에 눈을 딱하고 떴는데, 그 기운이 그대로 해를 넘겨 고스란히 연장이 되어서 몸에 연결이 되는거다.
아 이런게 바로~ 직장인들이 말하는,
일반 보통의 직장인들이 가진다는 스트레스와 부담감이구나 하고 피부로 직접 체감하는 순간이었다.
쫄지마라.
쫄지마라.
쫄지마라.
쫄지마라.
미리 사전에 겁먹지 마라.
미리 사전에 겁먹지 마라.
미리 사전에 겁먹지 마라.
미리 사전에 겁먹지 마라.
어제는 정말 너답지 너스럽지 못했다.
< 너답게 > < 너스럽게 > 행동하는 것이 바른 길이자 현명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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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일기. 데일리 리포트를. 기록해나가다 보니 (단위) 시간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오늘은 많이 지치고 힘들어서 멍하니 티브이에 온 정신을 팔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몸이 힘드니까 다른 데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컸나보다.
피로감이 엄습하니 딴 데 한 눈을 팔고 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는 티브이에 눈을 처박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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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크리스마스부터 나에게도 너에게도 특별한 // 의미깊은 // 뜻깊은 // 크리스마스을 보내자고 다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미술관이나 연극, 아니면 뮤지컬을 보러 가기로 잠정적으로 정했다.
올해부터 구체적으로 달라지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리고 달라지기 시작했다.
올해가 그 원년이다.
(피곤하니까 글도 횡설수설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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