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중 토크이다.

 

매일매일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글을 쓰겠다는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지금은 취중.이다. 거하게 거하게 제대로 취해 있다.

 

그대로 글을 써내야 한다는 나름의 약속과 << 마감 시한 >>을 지키기 위해

중. 고백. 취중. 토크. 를 불사.한다.

 

그런데 정신이 집 밖으로 나가 있으니 써야 할 말이 

쓰고 싶은 일말의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는다.

 

벌써 소재 고갈인가? 아직 제대로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러면 곤란한데.

 

 

 

 

 

 

-

 

어제의 영향으로 하루를 통째로 Off 로 지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습관으로 매일매일 하던 산책도 거르고 끼니도 거르고 잠만 주구장창 자버렸다.

 

하루를 낭비하니까 그 여파가 다음날 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이다.

 

더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몸소 체득하는 순간이다.

 

하루의 부주의함과 안이함으로 하루 이틀(다음날)을 그냥 통으로 통째로 날려버린 셈이다.

 

너무나 시간의 귀함과 소중함을 제대로 깨우치고 있다.

 

 

 

 

 

 

 

 

-

 

불현듯, 일본 도쿄의 야경이 그립고 그립다.

 

아직도 그 야경이 눈 앞에 아른아른 거린다.

 

그때의 감동과 떨림이 아직도 생생하다.

 

도쿄의 야경을 다시 보러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고 싶다.

 

 

 

 

 

 

 

 

 

 

 

 

-

 

담배를 작년 12월 부터 끊었다.

 

절대로 끊지 못하고 다시 굴복하고 말겠지 했는데 결국에 지금까지 그 의지가 이어지고 있다.

 

물론 담배는 평생 끊는거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경계심을 가지고(늦추지 않고) 주의를 기울이고 조심하며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

 

그런데 문제는 담배가 아니라 믹스 커피라는 것이다.

 

문제는 믹스 커피를 하루 4~5 잔을 기본으로 마셨다는 점이다.

 

그걸 작년 부터 주의하고 주의해서 끊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믹스 커피가 눈 앞에 보이니 절로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손이 가고 믹스 커피를 타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한다.

 

결론은 담배 보다는 믹스 커피를 끊기가 더욱 힘들다는 점이다.

 

담배는 한 번 참으면 그런대로 흘러가는데 믹스 커피는 몇 번이고 참고 참아내야 한다는 점이다.

 

 

 

 

 

담배 보다 믹스 커피 참기가 더욱 힘들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