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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 쇼핑. 했다. 처음으로 해외 직구 쇼핑.이란 걸 했다.
해외 쇼핑에 물들면 곤란한데.
해외 직구 쇼핑이란 신세계에 발을 들여 놓은 셈이다.
처음으로 해외 직구 쇼핑을 했으니 이제는 봇물 터지듯 해외 쇼핑을 하겠지.
역시나 쇼핑이 체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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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고 1년을 더 지켜보자고 한다.
지금 이 자리에서 1년을 더 유예하고 연장시키자는 말인데.
제자리걸음을 1년을 더 하라는 말은 나에게 사형 선고나 다름 없다.
나는 지금까지 충분히 괴로웠고 고통스러웠다. 앞으로 1년도 길다. 나는 당장에 이 자리에서 중단하고 싶을 따름이다.
나는 당장에라도 중단하고 나의 걸음을 걸을 준비가 되어 있다.
1년을 어떻게 버티란 말인가?
나는 하루하루 매일매일 고군분투하고 악을 쓰고 기를 쓰고 발악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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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적으로 3달 동안 매일 한의원에 침과 부항을 맞으러 가야겠다.
고장난 수도꼭지 때문에 오늘도 낭패를 보았다.
실수가 반복되고 반성이 결여된 실패가 반복되는 건 분명 바보가 하는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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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장 중요한 글)
예쁜 간호사 누나랑 썸 타고 있습니다. 혼자만의 착각이 절대 아닙니다. 오늘 그 누나와 미묘하고 짜릿저릿한 전기가 오고 갔습니다. 호감은 그 누나가 더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반복하지만 저의 잘난 혼자만의 착각 아닙니다. 예민하고 예리한 저의 레이더 망에 그녀가 걸려들었습니다.
키는 저가 쥐고 있습니다. 열쇠는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패는 제가 쥐고 있습니다.
저의 연애 세포가 아직 죽지 않았다니 경이롭고 가슴이 둑흔둑흔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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