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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감 ' 이 최근 유행이다.

 

근데, 나는 ' 자존감 ' 이나 ' 자아 (에고. 에고이즘. ego) ' 보다는 ' 용기 '라는 덕목에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나를 더 사랑하고

나를 더 아끼고

나를 더 케어하고

나를 더 보살피는 것은

 

가장 밑바닥의 최우선적으로 나를 만나는 시간이며

나를 누구보다 우선 순위를 매기는, 우선 점수를 주는 일종의 ' 자기애 ' ' 자기 존경심/자부심 (self-esteem)' 의 다른 표현인 것 같다. 

 

' 용기 '는 그에 반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자신의 현주소와 위치를 정확히 인지하게 하고 앞으로 더 전진하게 만드는 덕목인 것이다. ' 자신이 왜 여기서 머물고 있는지 ' ' 자신이 왜 한 발짝도 접근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지 ' ' 자신이 왜 꿈을 펼치지 못하고 현실에 내지는 일상에 함몰되어 자폐의 길을 걷고 있는지 ' 는 ' 용기 '라는 덕목을 꺼내드는 순간 마법같은 위력을 발하고 자신을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해주는 안내해주는 시발점이자 시작인 것이다.

 

 

 

 

 

 

 

 

 

 

' 용기 '가 이제는 주목받는 시대가 도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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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최고의 투수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동료 투수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해준다.

 

" 생각하지 마라. "

" 생각하지 마라. "

" 셍각하지 마라 ."

" 생각하지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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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라는 표현(?) 널리 알려져 있다.

 

근데, 오랜동안 몸소 체험해보니 이 의미(?)가 본능적으로 느껴지고 있다.

(말로써 글로써 유형화된 문자로써 그의 의미와 참뜻을 표현하는 행위는 그 의미를 해석하고 분해하는 순간, 그순간 퇴색되고 공중으로 공중분해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굳이 가타부타 부연설명을 붙이지 않는다.)

 

오랜동안 생각하고 고민했는데, 나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권고한다.

 

바로, 그 색을 ' 알고(인지하고) ' ' 가지고 놀아라(즐겨라) '라는 것이다.

 

색의 의미나 상징 들을 제대로 파악해서 그것을 자기화(체화) 시켜서 그걸 다시 똥 (=자신만의 해석과 자신만의 뜻)으로 재생산해내는 것이 더 발전되고 더 진화된 색을 그냥 아무렇게 흩어지고 그냥 사라지고 마는 것을 붙잡는 깨어있는 행동이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 색(色) '을 ' 즐겨라 '

' 색(色) '을 ' 가지고 놀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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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페리스 (팀 페리스)의 << 4시간 >>을 읽기 시작했다.

 

그의 이 책은 명성과 위력은 예전부터 진즉에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이 손에 들어오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어찌됐든 결론은 수중에 들어온 것이고 나는 그걸 야금야금 잘 씹어서 나만의 방식으로 소화시키는 일만 남은 것이다.

 

근데, (아직 들어가지도 않았늗데) 불길한 예감이 스멀스멀 기어오른다.

 

아마도 이 책을 무척이나 사랑할 것 같고 이 책을 중복적으로 겹처서 같은 책을 여러 권(10권 정도 예상하고 있다. 이 책을 가지고 계신 분 나아게 다 파시오. 내가 다 구입하겠소!!) 구입해서 소장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는 소리이다.

 

 

 

 

 

 

 

아. 정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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