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게 약한 게 아니야.
잠시 쉬고 있는 게 약한 게 아니야.
약한 게 무조건 나쁜 게 아니야.
나쁜 게 무조건 옳은 게 아니야.
우리는 바다로 흐르고 있으니까 옳은게야.
얼굴이 벌겋게 연꽃을 피웠다.
작열하는 뙤약볕이 우리들의 맑은 정신을 곧추세우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