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유난히 희고 힘차다.

 

시를 쓰는 원동력은 살아있는 본능과 욕정일 뿐.

 

우주를 뒤집어서(Reverse!!) 본다.

내가 거꾸로(Reverse!!) 보인다.

 

책을 덮고 그리운 님을 기민하게 깨물어본다.

그리운 님, 모호하게 웃는다.

모든 게 사라지고 흐려진다.

 

언어의 감옥에 갇혀 있음을 통감한다.

 

자유와 은총을 하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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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8 02: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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