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을 이길 힘이 없다면 문학을 목표로 할 자격이 없다. 세상에 대해, 혹은 모든 집단과 조직에 대해 홀로 버틸 대로 버티며 거기에서 튕겨나오는 스파크를 글로 환원해야 한다. 가장 위태로운 입장에 서서 불안정한 발밑을 끊임없이 자각하면서 아슬아슬한 선상에서 몸으로 부딪치는 그 반복이 순수문학을 하는 사람의 자세인 것이다. -미루야마 겐지.<소설가의 각오>.김난주 옮김.1999.문학동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실에다가가 2013-09-01 0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부터 그 전설의 투수 되고자 한다. 내가 그 투수가 되고 그 투수가 내가 되는 거다. 완전히 몰입(집중)상태까지 가야만 희미한 윤곽이 잡힐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