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당연히 컨디션이 좋았다는 말씀.

시작은 그랬다. 아침에 눈 떴다가 다시 잠 들어 버려서(이것도 습관이다.) 오후 1시 45분에 눈을 떴다.

 

그리고 이 시점이 중요하다. 여기서 진지하게 정성스럽게 스트레칭을 했다. 내가 그동안 잊고 지내던 그 스트레칭 말이다.

그렇게 해서 10분(너무 긴가?) 정도 스트레칭을 하니, 몸도 마음도 가벼워 짐을 느꼈다.

 

그리고 다음은 일사천리로 풀렸다.

특히, 노력해서 위대한 개츠비를 다 읽었다. 우선 깊이를 떠나 위대한 개츠비를 끝마쳤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그리고 나서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정성들여서 100자평도 남겼다.

 

"내가 정성을 들여서 깊이 사색하고 노력해서 뭔가 생산성 있게 무언가를 산출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둔다. 그래서 오늘은 보람차고 기운찬 하루였던 것 같다."

 

컨디션이 좋으니, 저절로 절로 우리 마마님과 나에 대한 믿음이나 신뢰가 더 깊어져 감을 느꼈다.

몸 속에서 크기를 헤아릴 수 없는 에너지 힘을 느꼈다. 그래서 더욱 신이 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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