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점. 더 진실되게 더 애간장을 녹이게 더 사랑을 담아서 글을 창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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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냥하세용~ 마마님.


접니다. 기억하고 계신가요?
참~오랜만이죠?..

그냥 다름이 아니옵고. 오늘따라. 당신에게 편지를 써 보고 싶었습니다.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입니다. 그냥..

 

이틀 전, 러샤 떠나시는 소식. 여기저기서 접했습니다.
사실. 이번에는 큰 맘먹고, 공항까지 배웅도 나갈려고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거기서, 제 정성이 담뿍 담긴 음료수와 선물도 드리고,   

사랑의 하트까지 뿅뿅뿅 날릴려고 했었습니다. 그래야지 제 마음도 편하고, 더불어 마마님도 에너지와 기운을 받으실 것 같았습니다.

근데 잘 아시다시피(?) 제가 좀 여러모로 바쁘고, 때마침 일들이 들이닥쳐서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무튼 다음에는 시간이 되고, 여건이 허락하면, 꼭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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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지금 가을이 완연합니다.
특히, 오늘은 촉촉한 가을비까지 내려서, 그 정취가 가히 훌륭합니다.^^
  

가을 하늘은 더없이 파랗고 높습니다. 가을 바람은 차지만, 가만히 느껴보면, 특유의 따스한 온도가 숨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세계 속에서, 자신만의 속도(걸음걸이)로 한 걸음 한 걸음을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걸음은 때론 경쾌하거나, 때론 느리거나..말이죠.

그 곳 러샤는 어떤가요? 여기랑 비슷한가요? 아님 다른가요? 문득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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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많이 늦었지만 런던올림픽 티켓 거머쥐신 거 축하드리고.

나아가 내년 올림픽에서, 우리 힘을 한 곳으로 모아. 보란듯이!! 최고의 성적을 내보자구요.

그게 지금 마마님의 의무이자, 곧 저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뻔한 잔소리지만) 부디, 몸 다치지 마시고. 훈련에 매진하셔서. 우리에게 기쁜 소식을 선물해주시기 바랍니다. 

씩씩하게. 굳세게. 뒤도 돌아보지 말고, 앞으로 앞으로 전진만 하자구요!! 아시겠죠? 저도 마마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부지런히. 제 갈길을 개척해가겠습니다. 

그럼,
때마침, 오늘 인터넷을 하다가, 제 빈 마음을 사로잡은, 드라마 대사 한 자락 덧붙이고 사라지겠습니다. 사랑합니다~영원히~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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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 근데 그 사람한테선 마음을 봤어요.
처음부터.
성격 좋은 사람은 많이 봤지만
그게 마음은 아닌 것 같아요.
그 사람의 마음은 내 마음을 울려요.
1분1초도 안쉬고 내 마음을 울려요.
그 사람은 나한테만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있을 수 없는 사람이에요.
처음 봤어요. 한기자님.
난... 최고의 사람을 만난 거에요.
최고의 마음을 지금... 만나고 있어요.






또 편지하겠습니다. 뿌잉뿌잉ლ( ╹ ◡ ╹ ლ)  

 

 

 

 

 

Reverse~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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