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사수이자 선생님께서 

"사회생활은 구체적으로 생각을 하고 계획을 잡아야 한다.막연하게 접근하면 큰 코 다친다"고 조언해주셨다..

내가 딱 그렇다..
막연하게, 두리뭉실하게, 어렴풋이, 모든 걸 생각하고 계획하고 있다..

꿈은 원대하게 떠벌리고 다니지만..
꿈이 그저 막연하다보니..
구체적으로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 없다..

거의 일반적으로 그저 시간 가는대로 이것 쑤셔보다가 저것 쑤셔보다가..
하루하루 그렇게 무심히 시간은 흐른다
결국 하릴없이 하루를 마감한다..


지금 현 자리에서 돌아보니..
절망적이게도 ' 늘 제자리이다 '라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닫는다

그냥 그 바운더리 안에서 계속 맴돌고만 있을 뿐이다

 
다시금 선생님의 현명하고 빛나는 조언이 생각나 끄적끄적거렸다..

나아가
모든 가치관과 관념 (특히 시간관념), 기본 바탕을 송두리째 전복 시켜야 함을 뼈저리게 느낀다.

이렇게 처절한 열등의식에 사로잡히는 것도 오랜만인 듯ㅠㅠ;;

 


나의 시작은 질투, 열등감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이 심히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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