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은 2004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영화 '빈집'으로 감독상을 받은 후 말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내 인생에 감사한다고 몇 번이고 다시 살 인생이 아니고 이번 한 번뿐이다. 이쯤에서 내 인생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이 정도로 정리하고 넘어가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에 적어 놓은 수많은 다짐들이 나에게 빗장이 되어 세상의 속절없는 유혹들을 하는 수없이 뿌리치게 한다면 이렇게 써 버린 나의 지난 삶의 이야기는 나에게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내 생명의 주인 되시는 분께 엎드려 감사와 용서를 구한다.
< 피아노 치는 변호사. 서문에서 >
* 너무 뻔한 문장이고 진부한 표현이라고 할 것인가??..그러나 언제나 들어도 새삼 깜짝 놀라게 하고 날 일깨우는 금언같은 말이다..다시금 가슴에 새기고 정진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