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하면 나는 너(인간군상.사람들)를 인정하지않고 까기 바빴다.그렇다면 너는 얼마나 잘났는데?나는 유전자의 오작동와 오류가 없는걸까?매일매일 하는 얘기 또하고 또 

하는 악마 같은 나쁜패턴이 보인다.트위터에 잘난척 쿨한척할려고 트윗하는것 아니잖아?나는 상식적인 사람이다.근자감이다.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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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쉰을 타고 타임슬립하고 있다_이승환_화려하지 않은 고백
























들어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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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아파서 몸 저 누우셨다


병명은 폐렴 초기. 


병원에 직접 가셔서 진찰을 받으셨는데 


병의 추이는 심하지 않고 깊지 않았다


아니면 독감에 걸렸던 것 같다


원인은 일주일 내내 울 쪼꼬미를 케어 하는데 온 정신과 기력과 체력을 소진 하면서 


울 조카가 감기를 옮겼기 때문으로 잠정 역학조사 사료 되었다


코로나는 분명 아니다


그런데 연신 기침을 하시고 가래가 계속 올라오셔서 가래와 침을 탁하게 내뱉으셨다


증상이 심할 때는


" 아들아 아파 죽겠다 " 라고 처절한 고통으로 짐승마냥 어두운 신음을 토하셨다


나는 이때 극심한 무기력 증과 인간이라서 피할 수 없는 숙명인 죽음의 그림자를 목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머니 한 분 달랑 편찮으신데 모든 가정과 일상이 한 번에 와르르 무너졌다


첫째 식사를 혼자서 차려서 먹는 것은 그렇다 손 치더라도


둘째 울 쪼꼬미를 하루 종일 봐야하는데 울 사랑둥이를 책임질 일손이 공란으로 텅 비어 버렸다


기침과 가래의 콤보 네이션은 나의 가슴을 매번 철렁 내려앉기에 충분했다


인간으로서 죽음으로 이르는 병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질병을 달고 살기 때문에 어쩌면 모순적으로 역설적으로 위대한 존재 이다


인간이 아프면 그 어떤 즐거움 이나 입맛 이 사라져 버린다 그때 인간은 선연하게 인간의 본질과 진실이나 진리를 깨친다


이래서저래서 인간들이 건강 건강 하고 강조하는구나 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 하는구나 라고 느꼈다


나는 작은 잎새가 가을 바람에 떨어져도 사시나무 떨듯이 전율 했다''


" 아들아 아파 쥭을 것 같다 " 이 한마디가 날카로운 송곳이 되어서 폐부를 찌르고 있었다


영민하신 당신이 이미 주지 하다시피


나는 인간이라면 모름지기 응급 의학과 닥터 의사 선생님 처럼 메뉴얼을 설정해서 대응하라고 조언을 드린 적이 있다


감기가 어떤가 독감이 어떤가


중병이 아니다


감기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잘 쉬고 약 만 잘 먹으면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저절로 낫는 결과가 뻔한 가벼운 과목에 속하는 영역 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감기 때문에 호들갑을 떨 필요가 없다는 소리이다


그래서 나는 경거망동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불편하게 가래를 탁하게 내뱉으 실 때 마다 얼마나 불편할까 라며 나도 초조와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꼈다


가족의 부재는 죽음을 간접 경험 하게 만들었다


나도 동시에 아픈 것 처럼 아팠다


나도 필시 내가 대신 아파주고 싶다 라고 기도하고 맹약해버렸다


나라면 어떻게 다르게 행동할 것인진대 라며 생생하게 시뮬레이테 했다


건강은 건강 할 때 챙기는 것이다


무튼 성난 폭풍우가 한 차례 지나갔다


그런데 안심은 금물이다


언제나 질병의 유무나 중요도를 떠나 우리 주위를 공기처럼 서성이고 배회 할 것이다. 인간이라면 공기를 마셔야 생존할 수 있는 것처럼 인간도 질병을 공기마냥 생각하고 상상해야 하는 법이다


그리고 나이스 타이밍으로 우리를 집어 삼킬지도 모른다


인간이라면 어떤 태도와 자세로 지혜롭고 슬기롭게 대처 해야하는 걸까?


가벼운 독감은 인간에게 명징한 죽음의 전주곡이자 교향곡 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건강을 예방하고 방비하고 대처해야하는 것은 전적으로 인간의 몫이거늘


건강에란 양보도 없고 예외도 없다


일억천만금의 통장 잔고가 쌓여있었도 매일매일 병든 닭 마냥 시름시름 앓는다면 돈과 재력이 다 무슨 소용이라는 것이냐 라는 로직 이다


건강에 대한 고정관념과 선입견 편견부터 바로잡아가고 있다 


건강을 잃으니까 건강의 신비함와 위대함과 신성함을 역설적으로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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