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치명적인 단점은 요리이다 타고난 똥손이고 요리에 대한 흥미도 없고 재미도 없고 소질도 없고 제일 최악인 것은 요리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것이다.어제까지 직접 주방에 들어가 요리를 준비하는 행동이 세상에서 제일 싫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요리를 한다지만 살기 위해서는 요리가 필수가 아닌가 나의 안일하고 삐뚤어진 요리에 대한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당장에 뒤집고 있다. 나의 전작주의자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선배님은 복잡하고 어려운 요리를 하지 않고 간단하게 손쉽게 10분안에 길게는 30분 정도 걸리는 요리를 뚝딱 해결하는 걸고 유명하다. 가령 양배추를 삶아서 드레싱을 하고 간단하고 손쉽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 나도 마찬가지 이다 복잡다단하게 어렵게 생각하고 복잡하게 접근하는 것이 아니다. 아주 간단하게 요리 실력만 가지고 있어도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