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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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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초새벽) 댓바람 부터 일어났다..보통 늦잠을 자면서 느즈막히 정오 쯤 일어나는데..오늘은 초새벽에 일어났다..


사실, 어제부터 달리기 러닝 마라톤 연습을 시작했다..


그냥 문득,,달리고 싶다..달리기에 대한 욕구가 단전에서부터 화악 솟구쳐 올라오는 거다..


운동 이라고는 집에서 하는 1.방광 강화 운동 2. 요가 3. 명상(하루 2번 30분) 정도가 고작 이었으나..


어제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요치 않을까..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밑바탕이 필요치 않을까..라는 창의적인 발상이 들길래..달랑 우산 하나 들고 러닝화 꺽어 신고 달려나갔다..(사실, 무라카미 하루키 선배님의 영향이 지대하다..하루키 선배님의 달리기에 대한 고집과 가치관과 생각(=의견=) 들에서 많은 영감과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전 같으면 러닝 코스를 완벽하게 사전에 준비 되어야 해..삐까번쩍한 러닝화가 있어야 돼..등등 운동 하기 싫은 백만가지 이유와 핑계거리를 들이밀었는데..어제는 단 하나의 이유와 목적이 섬광처럼 침입(발발) 하길래..그냥 아무 생각 않고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나가버렸다..


시작은 늘 설렌다..


30분 거리도 아니었다..5분 거리도 아니다..단 30초 만 가면 근사한 산책 코스가 있다..


가끔 그곳에서 산책을 하노라면 러닝을 하는 누군가를 조우하게 되어서 그곳에 다시 입성한 것이다..


장마 다운 꿉꿉하고 습한 기운이 엄습했다..때마침 애플 스마트 워치를 장만하고 있어서 운동 기능을 ON 시키고 속보(빠른 걸음)으로 걷기 시작했다..스타트는 좋았다..그렇게 시작 된 러닝 첫 스타트가 30분 정도 이어졌다..잠깐 숨을 고르면서 빠르게 걷고..숨이 바르게 골라지면 다시 세상에서 가장 느린 달리기로 달리기 시작했다..


예상대로 숨이 턱 끝까지 차올랐다..코스는 근처 아파트 단지 내 산책로 및 길가 였다..그곳을 9바퀴는 돌았다..(제 트위터에 그날그날 운동 체크량을 업데이트 할 예정 입니다..그곳에서 확인 하세요.........)


필이 돌아서 10분 더 연장해서 40분을 운동했다..


80% 체력을 썼다


첫 스타트 인데 느낌이 좋았다..


달리기 속도 나 거창하게 목표를 잡지 말자고 다짐했다..(어설픈 완벽주의가 모든 계획을 숲(수포)으로 돌린다)


그냥 딱 하나 원칙을 정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지진이 나나 전쟁이 터지나


그냥 매일매일 하자..


그렇게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몸의 단전에서부터 뿌듯함..상쾌함..성취감을 음미 하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흥분을 가라 앉지 못 했는지..누워서 밤 9시 부터 잠을 들었는데..이상하게 새벽 2시까지 잠을 설쳤다..


누워서 천장만을 바라보면서 생각에 생각의 꼬리를 물었다..


그리고 까무룩 잠이 들었고..


새벽 댓바람 부터 눈을 떴는데..왠 걸? 처음 느끼는 개운함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리고 예상 적중대로..온 몸 구석구석에서 잔잔한 뻐근함과 불편함이 느껴졌다..


생각을 고쳐먹었다..


근육의 비명은 당연 한거다..건강 해지고 행복 해질려는 첫 스타트 이니까 감사하고 또 감사 하자고 다짐했다..


(게속 이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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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리딩 VS 속독=누가 우월 한지는 중요하지 않다 최근에는 속독의 필요성 때문에 잠시 속독에 도전 해봤다 속독의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느꼈다 속독은 시간이 절대 부족한 현대인에게 필요한 가치인 것은 절대적이다 지금은 슬로우와 속독 중간 지점에 있는것만 같다 차츰 차츰 속독 스킬을 완료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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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이 왔나 정확하게 어깨에서 18cm 부근에서 가만히 있으면 정상인데 투수가 볼을 뿌리고 때릴 때 하는 90도 팔 동작 일 때 통증이 전달된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는데곰곰이 생각해보니 겨우 이정도 쯤이야 더 악화되지않고 이정도에서 머무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야 다행이다 라고 속으로 되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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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는 그동안 노력과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 최근들어 곰곰이 자기 반성을 가열차게 해보니 나는 그동안 노력을 했고 최선을 다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물론 보통 사람들처럼 쇼파에 너블러져 시체가 된 적도 많지만 그 이외에는 노력하고 최선을 다했었다 근거는 시간이 빨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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