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_ 




이른 아침이 아니라 늦은 아침 정확히 오후 즈음 해서 늦잠을 자고 일어난다..대체적으로 지금은 하루 12시간 정도의 수면 시간을 준수하고 있다..정확하게 고착화 된 것은 3년 4년 된 것 같다..평균 권장 시간인 8시간 9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멍하고 개운한 기분이 들지 않는다..그리고 중간에 노력을 해 봤다..수면 시간을 고치기 위해서..그런데 문제는 중간에 수면 보조제 같은 약물을 투여하고 자서 그런지..중간에 8시간 9시간 수면을 취하고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철근을 씹어 먹을 나이, 뜨거운 피가 용솟음 칠 때는 즉 청춘의 절정 시기 일 때는, 하루 2시간 3시간 자도 거뜬 했다..그런데 앞자리 숫자가 바뀌고 부터는 급격하게 수면에도 질 보다는 양에 집착하기에 이른 것이다..그리고 일어나자마자 잠을 깨고 정신을 차리기 위해..독한 국민 간식, 노란 믹스 커피를 3잔 스트레이트 으로 마신다..불가피한 선택이다(여기서 하루의 시작과 출발이 잘 못 어긋나서 삐걱삐걱 거리는 것이다..)..그때부터 정확하게 하루가 버겁다..배는 고픈데 몸에도 좋지 않은 노란 믹스 커피를 3잔 연속 드링킹 하니까..지금까지 탈이 안 나고 버티고 있는 것도 용하다는 사실이다..명석하고 영리하신 당신도 주지하다시피, 나는 늘 육체적 배고픔, 신체적 굶주림에 대해서 주구장창 반복 반목 하다고 또 나무라는 당신의 격한 원성이 여기까지 내 귓전을 애무하고 있다..그러니까 아직도 나는 지난한 숙제를 못 풀고 있다는 얘기이다..솔로몬의 솔루션은 아주 간단하다..아침에 고급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즉, 브랜드 명, 유라 YURA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기를 장만해서 내가 직접 제조해서 마시는 커피를 상상한다..카페인이 뭐 몸에 좋겠냐마는 카페인의 각성 효과와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따지면 직접 장만하는 것이 빚지는 장사는 아닐 터이다..그리고 매일 아침에 스타벅스 딜리버리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다..스타벅스 앱을 열어보니 딜리버리 즉, 배달 서비스가 지금 영업중 이었다..그걸 이용한다..논리가 삼천포 으로 비약하지만..오늘 처음으로 스트레이트 3잔 마시는 습관을 고쳐보았다..즉, 2잔 에서 멈추고 한 잔을 조제하지 않고 바로 알커피 즉, 아메리카노 를 조제해서 마신 것이다..조금 힘들거라고 예상 했는데 전혀 힘들지 않았다..그렇지만 대신에 커피 배 카페인 배가 따로 있는지 믹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차선책으로 아메리카노 커피를 2잔 더 마시게 되었다..이런 글도 글이 될까? 마티= 영화 감독 마틴 스콜세지 가 그런 말씀을 남겼다..가장 개인적인 것인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라고..지금은 이 생각만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아니다..그렇지 않다..지금은 어떻게든 수단과 방법을 따지지 않고 여기 굴레를 벗어나고자 발버둥 격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사실 혼자만의 사투 이기 때문에 그 흔한 지인들의 격려나 응원 따뜻한 한마디가 거의 실종된 상태이다..그래서 조금은 버거울 때가 있다..그리고 지금은 순환 논리 즉.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를 인지하기 시작했다..(어기에 관한 썰은 차차 재미지고 유익하고 선하고 창의적으로 풀어나가겠습니다..기대 많이 해주십시사 간곡히 요청 합니다)..아무튼 지금은 결과를 따지지 않고 과정에 천착해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 하고 있는 중 이다..



난 이상한 믿음에 빠졌었다.사람이란 도를 깨우치면 그때부터 모든것들이 손쉽게 노력하지않아도 획득하게된다.그랬던.삐뚤어진 믿음들이 최근들어 고쳐졌다.한라산을 등반한다치자,한걸음에 올라갈수있나 권투선수가있다치자 체력이나능력이 도깨비요술방망이처럼 단숨에 나타나나 노력하면 당연 결과으로 수직 상승하는 것은 맞지만 일단 시작을 했으면 정상 까지 스텝 바이 스텝으로 밟아나가는 것 밖에 길이 없다..




나는 고독한 미식가가 아니었다.사실 사람의 가장 기본인 먹는 즐거움!에 관심도 없었다.지금까지는 비슷했다.식사를 대충 떼우는 것이 눈에 거슬렸다.점차 나도 인간의 가장 기본 욕구인 먹는다 맛있는 것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일단 배를 든든하게 채워야 다른 큰 일을 도모하는 법이다.




가장 불편하고 위험한 신호 ; 부모님 밑에서 의지해서 편안하게 보호 받고 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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