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88 8888  8888  8888




























풍파를 겪으면서 나의 일상루틴을 점검했다=마음은 이팔청춘 프로인데 몸은 아마처럼 따로 놀았다 마인드는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고시생인데 행동은 전혀 바보가 따로없다 결론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않다.핵심은 집중과 몰입에 대한 동기부여 및 당위성을 못찾다.아마는 동기부여,프로는 그냥 공부함





8888  8888  8888  8888


알을 깨기 시작했다=보통 사람을 미워 하면서 욕을 하니까 나도 어느새 보통사람 코스프레를 하고 있었다.일상 루틴이 보통사람과 판박이로 닮아있었다.가장 괴로운 점은 아무 할 일이 없을 때,심심할 때 근처 대형마트에 시장바구니를 들었을 때다.이 모습은 내 모습이 아닌데 하면서 죄의식,죄책감만




8888  8888  8888  8888


책의 효율 보다는 비능률에 대해서 생각중=요즘 좀 품을 팔아 검색해보면 유튜브 나 TV 교양 프로그램 에서는 입맛에 따라 압축 또는 요약해서 책을 대신 읽어주는 매체가 많다 그래서 최근에 시간과 에너지 및 품이 많이 들어가는 책을 굳이 읽어야 하나 고심중이다.단10분 이내면 한권의 책을 소화함




8888  8888  8888  8888  


그럼에도 불구하고=책은 선택과 집중을 하면 효율이 극대화된다.양서의 경우,곧이 곧대로 읽히지 않으면 행간과 여백 문장의 깊이깊이 마다 글쓴이 와의 깊은 대화 능동적인 케미 때문에 풍성하고 재미는 기본인 독서가 될수있다 그러나 불편한 진실 이라고 꼭 독서가 흥미,재미만 있는건아니다 불편함




8888  8888  8888  8888  


작고 사소한 것들에 반응하고 심지어 화를 내는 인간들이 싫다.개인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 이지만 가령 쓰레기가 가득찬 휴지통이 있다.여기에 화들짝 분노하는 가족이 있다면 그 가족은 하수다.게임 레벨로 치자면 이제 겨우 레벨 2 정도다.고수는 하수를 한눈에 간파한다.고수는 하수를 꿰뚫고 있다




8888  8888  8888  8888  



체중 말고 현재 나의 실질적인 몸값,가치,값어치는 얼마일까?궁금하다.스펙은 객관적인 바로미터가 될수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사람만의 실질적인 몸값이다.그것은 한마디로 한계가 없고 무궁무진 하다.고유의 꿈과 비전만이 안다.그리고 견디고 버티는 힘,지성과 지능,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8888  8888  8888  8888  


2022_01_16


이 얘기는 어디까지나 진심이며 사실이다.


명명백백해서 빼도 박도 못 하는 나만의 고해성사 인 셈이다.


어쩌면 나는 앞으로 나를 존경하고 나를 추종하고 나를 경배하며 나를 신앙으로 삼아서 삶을 살 것이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때론 업보 karma 를 깨끗하게 씻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매순간 1분 1초를 살아갈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미 성공 했고 나는 이미 합격 했고 나는 이미 건강해서 강건하다 그리고 최후에 생존할 것이 자명하다.


88889999 나는 20년 전에 삼수를 선택하지 않았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그때 삼수의 기로에 우뚝 섰을 때,삼수라는 개념 조차 없었다.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삼수라는 선택지 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여유가 없었다. 힘들어서 개고생 했다는 삐뚤어진 피해의식에만 젖어있었다. 그냥 나는 처음부터 재수만 하고 끝내는 시기, 그러니까 재수가 내 인생에서 마지막 이라고만 생각했다. 재수가 힘들었다. 누구나 재수는 힘듦에도 불구하고, 나만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고 아프고 힘들다고만 어이없게 햇병아리 처럼 생각했다.그런데 그건 전형적인 나만의 착각 이었다.그리고 인생 전반에서 나는 매일매일 오뚜기처럼 악전고투를 한다.그렇게 20 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에서야 뒤늦게 삼수가 나의 유일한 해방구 탈출구 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그리고 계몽하듯 되묻는다.왜 그때 삼수를 용기있게 선택했더라면 완전 반대의 인생을 살았을지 않을까 가정하게 되는 것이다.물론 확률은 51 vs 49 d이다. 분명한 건 재수 때 보다 40~50 점 높은 점수를 받고 서울 소재 명문대에 입학 51 하였을 것이고 반면에 공부방법을 제대로 찾지 못 해서 방황하고 헤매다가 결국 삼수는 실패했을 가능성도 49 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확실한 것은 그때, 삼수를 선택했다면 나의 인생은 파란만장한 똥꼬발랄한 인생이 아니라 무미건조하고 밍숭맹숭 평범한 보통 사람의 인생을 살고 있음을 확신한다는 점이다.그리고 쓸데없이 되묻는다.왜 그때는 삼수라는 선택을 단 한번도 하지 못 하고 선택의 기로에 서서 자학과 우울한 기분에 젖기만 했을까? 그건 분명 신의 선택이고 신의 부름이자 급기야 신의 은총이라는 생각과 확신을 가졌다는 로직(logic), 말씀이라는 점이다. 이유도 없고 근거도 없는 남에게는 사사로운 감정이고 판단 미스 일지는 몰라도 나에게는 어마무시한 사건 사고 였다는 말씀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명문대 간판이 부러워서가 아니다.단순하게 성공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장황하게 입신양명을 염원하는 것도 아니다.더 단순하게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도 아니다.이유는 너무나 간단해서 아프다.지난 과거의 오점과 과오와 실패를 깨끗하게 씻는 행위는 그냥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과 입학 밖에는 없다는 것(사실)이다.세훨이 흘러갈수록 나는 코너에 몰렸다.지금은 그때와 마찬가지로 여유도 더 없어졌다.막다른 길목에 들어선 것이다.복잡한 미로에 빠졌는데 달리 길도 안 보이고 힘도 없고 다른 대체물이나 심박한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다.뭐가 되고 싶은 것도 없고 뭐를 사고 싶은 것도 없다 뭐를 하고 싶은 것도 없다. 심지어 뭐를 먹고 싶은 것도 없어졌다. 나의 인생 전반은 코로나 시국처럼 무미건조함 그 자체로 변질되어 갔다. 최근에는 이 생각만 꽂혀있다.지금까지의 얘기를 단순하게 꿈이라고는 표현하지 못 하겠다.그것은 아주 복잡하지만 단순해서 꿈이라고 표현 못 하겠다.그것은 한 단어로도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 한다.아마도 가장 근접한 표현이 비전 (the vision) 이라는 표현이 썩 어울릴 것이다. 나의 비전 앞에서 이제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다.이제는 나의 비전 밖에 안 보인다.비전에 물들어 가고 기분좋게 중독되어가고 있다. to be continued 9999888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