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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박 2일 3일동안 그러니까 정확하게 이번 주말은 내내 잠만 잤다 중간에 특별한 일이 발발했거나 이벤트가 있었던 건 아니다 그저 잠만 자고 싶었고 중간에 배가 고프면 그때 즉흥적으로 일어나서 밥을 챙겨먹고 다시 잠들었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주말을 통으로 날렸다고 생각하니까 아파서 싫고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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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성 우울증이다 가끔 이런 날이 있다 한 달에 한 번 이벤트으로 가을 이나 겨울에 동면하는 곰처럼 모든 반짝이며 불을 밝히는 불을 소등하고 겨울 잠 동면하는 곰이 된다 힘들지 않다 그렇게 살 만 하니까 하는거다 그런데 이것은 분명 내가 아프고 또 아프다는 심각한 증거이지 않느냐? 누구라도 나의 아픔과 질병을 들어주는 전문가 와 친구 가까운 가족이나 다정하고 친절한 아내의 상담이 필요하고 절실하다 당신이라도 저의 말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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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내내 잘 지내다가 가끔 이렇게 2일 3일동안 잠 속으로 침잠하는 날이 있다 강조하지만 딱히 이벤트나 무슨 중요한 일이 있었던 게 아니다 그저 아무 일도 없어서 그냥 잠만 자는 것 같다 다시 돌아보니 너무나 비효율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 일주일 중 귀중하고 소중한 주말을 그냥 지나쳤다는 죄책감 때문에 고개를 들지 못 하겠다 수치스럽고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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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 잠들기 전,나는 격렬한 시뮬레이터를 돌린다 그때 전 인생에서 꼭 달성하고야 마는 생생한 시뮬레이션(R=VD)을 하는데 그때는 굉장히 기분이 업되고 텐션이 극강으로 치닫는다 그런데 그 다음 날 일어날 생각을 안 한다는 사실은 무슨 잠재의식의 힘일까?나는 왜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 일까요?우울증은 구체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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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날 객관적으로 관찰 관망 인지하지 못한다 수동적으로 배고프면 밥을 먹고 우울하고 멜랑꼴리아 한 기분으로 누워만 있다 기운이 없고 화장실은 수 만번 갔다왔다 하고 에너지가 없고 입맛이 사라졌다 긍정적인 기운 하고자하는 의지 몸에서 건강하다는 신호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 하다 나란 놈?은 대체 지금 무슨 의미와 신호를 나날이 살아가는가?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신호와 사실을 인지 조차 못 하고 부정하기에 바쁘다 가끔 지나가다가 우.울.증 이라는 단어 세 단어만 보면 그때서야 내가 우.울.증 환자 나는 지금 우.울.증 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 이구나 헌실직시 현타가 온다 궁금해서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지금의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자유와 건강 으로 완전 다른 인생을 살게 될까요???????? 저는 건강 한가요? 여러분의 도움이 질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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