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코치 채지못했지만,울 부모님도 기다림의 정수다.울 부모님은 부모님이기 때문에 자질구레한 일상잔소리는 하신다.그러나 나의 인생,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는 절대 잔소리를 안하시고 목석 같이 기다려주시기만 하고있다.요지는 정답과 해답은 너가 직접 질문하고 너가 알아서 찾되 기다려주고 또 기다려준다










트위터 나 블로그도 별로 달갑지않다 삐딱하게 보면 트위터 나 블로그는 잉여의 시간을 사는 한량들이 내뿜는 일견 소일거리 로 밖에 안 보인다 그렇다면 역으로 날 찔러서 보자면 나도 잉여의 시간을 떼우고자 하는 한량값으로 밖에 해석이 안 된다 큰 모순덩어리 및 베짱이는 바로 나였음에 밝혀졌다











시간이 야속하고 밉다.아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시간을 붙잡지 못하고 놓치기 일쑤인 내가 밉다.왜 번번이 매일매일 자폐아적인 삶을 되풀이 하는지 잘모르겠다.어김없이 밤이되면 잔뜩 쫄보,겁쟁이,루저의 그림자를 목격한다.산책과 사색으로 지금 다시 계몽!세월의 힘을 거스르겠다.세월을 이기겠다










신앙 고백 같지만,토요일,일요일,그리고 대체공휴일 까지 껴서 3일동안 주식거래가 휴장일 이다 난 휴일과 공휴일에 손이 덜덜 떨린다 왜냐면 아무 주식거래를 할수없음에 통탄스럽기 때문이다 이때 공허함을 많이 느낀다 대체로 경제기사를 읽고 책을 읽고 일기를 쓰고 휴식을 취하지만 심심하고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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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언부언_영리하시고 덕망이 높으시고 매사 합리적인 당신은 제가 반복해서 짜증 나는 이야기(썰) 일 것 입니다. 저는 아직도 육체적 배고픔, 즉 저는 찰떡 같이 에덴의 동산에서 아담과 이브가 사악한 뱀의 유혹을 이기지 못 하고 영험한 사과를 깨물면서 신에게서 부여받은 최악의 형벌은 4시간 5시간 마다 어김없이 울리는 배꼽 시계, 육체적 배고픔 = 굶주림 이라고 설정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저는 육체적 배고픔을 현명하게 대처하고 대응하고 다스리지 못 하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먹는 것의 체계화 와 자동화 시스템화를 이루지 못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배고픔이 오면 자연스레 식사를 차리고 먹으면 그만 입니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자동스러워서 짜증나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해서 따지고 재고 번민하고 갈등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인지행동부조화 즉, 사전에 배고픔을 당연한 인간의 행동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단 어제까지 입니다. 무튼, 가장 큰 문제점은 그리고 해결책은 명쾌하게 나와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침 식사만 황제처럼 하면 아니 기대치를 낮추어서 조촐한 한 끼 식사만 하면 한방에 다 해결 됩니다. 그런데 그게 습관이 안 되어서인지 아침 식사 를 스스로 챙겨 먹는 게 힘들고 스스로 저항값이 큽니다. 저는 당최 요리에는 취미 나 특기도 없고 흥미도 없습니다. 그리고 요리는 천성적으로 똥손으로 타고 났기 때문에 천지개벽을 하지 않는 이상 요리는 거의 아예 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문득 아뿔사!!!!!!!! 요리에 소질이 있고 자주 해 먹는 무라카미 하루키 선배님이 문득 오버랩 되고 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선배님은 아주 간단하게 자기만의 스타일과 방식으로 몇 분 만에 뚝딱 요리하는데 일가견이 있습니다. 그분의 에세이를 읽거나 소설을 읽다보면 요리에 관한 썰이 상당부분이 글로써 나옵니다. 요리 대목을 읽을 때 마다 참 부럽다 참 나도 따라하고 싶은데 엄두가 안 난다 요리의 재미, 요리의 과정, 요리의 참맛,,,을 알고 있다는 것은 삶을 앞으로 헤쳐나가는데 상당부분 당신의 삶과 인생을 지지해주고 지탱해주는 기준이 될 것임에 자명하다. 참으로 부럽고 또 질투까지 난다. 당신은 어떠십니까? 아직도 저는 스스로 요리 하는데는 잼병이고 과정의 재미도 모르고 결정적으로 똥손이기 때문에 기분이 엿 같습니다. 그리고 수동적으로 해결책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0001.빨리 결혼해서 마누라가 차려주는 아침을 먹으면 그만이다 0002.대형 펜트리를 제작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대형 김치 냉장고 도 있습니다. 거기에 저장고를 다종다양한 식량으로 가득 채우면 그만입니다 자이언티(T)가 그랬죠 그냥 쌓아두세요 그리고 꺼내먹어요 0003.가정부를 곧 고용 합니다 가정부가 매일매일 식사를 챙겨주시면 고민 끝!!!!!!!! 0004.몇 년 안에 밥 잘 차려주는 이쁜 로봇이 차려주는 식사를 그냥 먹으면 그만이다 0005.조만간 배달의 민족 앱으로 식사를 배달시켜서 배달된 식사만 알아서 먹기만 합니다(지금 가장 현실적인 솔루션 같습니다) 0006.내가 하루하루에 시작을 알약 한 알으로 모든 식사가 정복 되는 마법의 알약을 발명해서 특허 내면 됩니다 0006.그래서 먹는 것과 (아침)식사 의 자동화 시스템화 는 절대 요원한 사업이나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전적으로 동의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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