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자찬은 아니거늘,나는 물건을 살 때 너무나 진지한 편이다 장바구니에 물건을 3초도 생각도 않고 고민도 안 하고 넣는 꼴이 없다 자랑질은 아닌데 이제 이런 일련의 행동이 고약한 습관이 되어서 모든 일과 비지니스에도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는 편이다 이제는 지친다 이제는 내가 나에게 슬슬 짜증이 남 당신은 어떤 경제 습관 과 어떤 소비 습관을 가지고 계신가요????????












어제까지 나는 강박 괴물과 모순 덩어리(몬스터)였다 1.무조건 남들보다 똑똑해야 한다는 강박의 굴레에 사로잡혀 책 사재기와 트윗 질에 열중했고 그 결과 지금 현재 나의 통장잔고와 나의 스펙에 1 이라도 플러스(+) 마이너스(-) 효과가 있었냐고 되묻고 있다 진짜 나의 모습은 강박과 모순이 아니다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 하고 프로젝트가 주어지면 멘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일단 파고든다(자화자찬 같지만) 그리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 했을 때 그리고 오늘의 to do List 를 지워나갈 때의 희열과 쾌감을 하루하루 무럭무럭 먹고 자란다









서재가 포화 상태이다 물건을 놓아 둘 빈 공간이 전혀 보이지 않기 시작했다 병목 현상 때문에 머리가 지끈찌끈 아프다 나는 멕시멈 리스트가 아니었다 오히려 미니멀 리스트에 가까운데 어째서 멕시멈 리스트가 되었을까 나도 서서히 서재에 물건을 쌓는 행위가 불필요하고 비도덕적이다 라고 사고하기 시작했다










돌아가신 외할머니는 문맹 이셨다 한글을 익히지 않아 글자를 읽을 수 없었다 어린 마음에 그 모습이 안타까워 왜?한글을 읽고 쓰고 하지 못 하면 답답한 마음이 커서 괴로우실텐데 왜 한글공부를 하지 않는지 직접 여쭙고 싶었다 그 성격과 기질을 내가 유전자(DNA)로 물려받지 않았나 질문을 날 서게 투척하고 있다










이것도 병인가?수학은 되는데 산수가 안 된다 수학은 대충 아인슈타인의 습관처럼 한 숫자 연산법이 아니라 상상으로 구체적인 그림으로 마인드 로드맵으로 머릿 속으로만 상상하면 대충 윤곽이 나오는데 플러스(+) 마이너스(-) 덧셈 뺄셈이 안 된다 내 머리가 이상한가 내 머리가 잘못된 것일까 산수 할 때 계산기를 두드리는 순간이 별로 영~ 성에 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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