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짝 깍은 손톱=손톱이 아주 조금 길었다.나는 손톱이 조금만이라도 길면 그냥 무심코 그냥 지나쳐버렸었다.습관이 안되어있었다.그런데 오늘은 가만히 있지않았다.조금 기니까 그즉시 1도 고민없이 바로 손톱깍기를 들고 경건한 의식을 치르듯이 손톱을 깎았다.너무 쉬웠다.이게 터닝포인트가 되겠다!
나는 전혀 흔들림 없는 목석이며 단단한 돌이다.
나는 그동안 배가 조금 고팠을 따름이다.
에빙의 망각 곡선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밀란 쿤데라 선배님의 전집에 8권을 읽었는데 수영장 씬만 기억나고 다까먹었다.설상가상으로 일주일전에 읽은 투자서도 90%정도 까먹었다.요점은 깨진 독에 물붓기라는 로직이다.까먹지 않고 오래오래 평생 기억해야 요령과 복습이 절실
인간은 금지된 것들을 욕망한다.금지된 욕망은 자아를 갉아먹고 부패시키고 평화로운 일상을 무참히도 파괴 시킨다.금지된 욕망은 철저하게 환상이라는 탈을 쓰고 인간의 의식을 어지럽힌다.금지된 욕망들은 시간이 지나면 허울 좋은 껍데기 일순간의 쾌락일 뿐이다.인간은 금지된 것들을 직시해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