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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망했어=학창시절 이런 말을 고백하는 친구는 다름 아닌 전교 1등 이었다.하위권 일수록 쉬는시간 정답을 맞춰보고 큰소리로 난리법석을 떤다.역으로 전교 1등은 정답을 같이 안 맞추고 조용히 침묵한다.그리고 다음시간을 공부한다.나아가 전국, 극상위권 일수록 예민하다.그리고 행동으로 진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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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같은 sns는 일률적으로 행복한 일상,자기자랑,자신이 건재 하다는 자뻑 사진들이 홍수처럼 넘쳐난다.뻔뻔하고 뻔하다.그렇게해서 뭐가 남는다 말인가?그 모습들이 역하고 자기검열 차원에서 sns 는 아예 안 한다.대신 블로그 는 유일한 창구이다.블로그만큼은 가치있고 보람있는 덕질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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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set=어제까지 공부할 때,잡생각이 많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in spite of) 잡생각도 가만히 관조해보니 나의 영역(a boundary),즉 한낱 순간순간 드나드는 들숨과 날숨에 불과했다.자신의 호흡은 어떤가?그걸 들숨과 날숨이라는 순간순간의 호흡에만 집중하면 호흡을 컨트롤하고 조절할 수 있음을 간파한다.잡생각도 호흡이다.자신의 호흡 하나 컨트롤 하지 못 하는데 무슨 대의를 품고 세계 정복 우주 정복을 허황되게 꿈꾸는가?지금 모든 걸 내려놓고 자신의 호흡에만 집중해보세요.그때부터 당신은 맑은 정신으로 회귀하고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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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2 를 가끔 본다.이런 대사가 나오더라."노력 했다고 생각해?착각마! 그건 노력한 게 아니야"순간 뜨끔했다.정신이 아찔했다.쥐구멍 에라도 숨고 싶었다.구차하게 변명하기 싫다.나는 어제까지 노력 안 한 거다.노력했고 최선을 다 했다는 말은 뻥이고 거짓말 이었다.나는 오늘부터 다시 일어나자마자 곧바로 의자에 착석하고 노력을 경주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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