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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바보 삼촌의 모닝 routine=작년 보물보다 더 귀한 조카가 내게로 왔다.돌도 안 지났는데 벌써 동요에 반응 하고 있다.특히 뽀로로 동요,바나나 차차.노래만 나오면 엉덩이를 실룩씰룩거린다.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워 보이는지.나도 전염되어서 아침 일어나자마자 바나나 차차 부터 튼다.코로나 보다 더강한 우리 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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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에 들렀다.처음이고 아무것도 몰라서 습관대로 이거 얼마예요?저거 얼마예요?물어만 봤다.예쁘장한 꽃집 소녀는 그런 내게 대뜸 "가격비교만"을 접두어로 쓰면서 사지도 않는 날 짜증섞인 말투와 힐난하는 투로 응수했다.일순간, 소비자의 입장에서 가격비교와 신중함은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해서 필수조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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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되겠지?시간이 흐르면 알아서 무언가 되어 있겠지?뭐 이런 안일한 정신머리,태도를 견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지금 당장 대기업 회장님 앞에서 면접을 하고있다고 가정해보자?자네의 장점은?자네의 주특기는?자네의 포부는? 자네 라면 지금 어떤 project를 제안하고 싶은가? 이런 인터뷰를 늘상 머릿속으로 상상해보고 가정해보고있다. 최종 면접에서 1만가지. 1만가지 질문 인터뷰 및 시뮬레이션, 시뮬레이터!를 준비하고 있다. 운은 온다! 아니 운은 지금도 비처럼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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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 이라고는 사자의 털 끝 만큼도 없었다.사실,아주 작고 사소한 행운과 기쁨에도 격하게 반응하고 나는 무조건 된다!라고 얼렁뚱땅 자기 미신,미친 자기 주문, 최면!만 일삼았다.모든 일에 낮은 자세로 나쁜 일에도 겸손!좋은 일에도 겸손!겸손도 발란스를 주입시키는 겸양을 공급하는 미덕도 나쁘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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