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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추측컨대,,, 당신도 아마도 중고 거래의 경험이 적어도 몇 번은 있을 것이고


중고 거래 마니아 일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간단하게(?응?) 저의 재미지는 첫 중고거래 썰을 풀고자 합니다


저의 첫 중고 거래는 21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중고 거래가 활발하게 유행처럼 이루어지던 시절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네이버 중고나라 라는 사아트를 아는 사람 보다는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시절 이었습니다


저도 중고 거래는 아예 생각조차 안중에도 없는 시절을 보냈습니다


지금이나 예전이나 저는 보통의 남자와는 달리 


쇼핑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물욕 보다는 풀욕 (full) 때문에 


절제, 절약, 겸양, 겸손 보다는 물건을 보고 사는데 집중하던 철 모르던 시절이 있더랬습니다


그무렵 저는 백화점에서 거금 58 만원 주고 고급 소가죽 서류 가방을 매입 하기에 이릅니다


전 부터 필요한 must have item 이었기 때문에 백화점을 몇 번이나 들락거렸고


마침내 저의 물욕에 가까운 소가죽 가방을 찾은 셈이었죠


그런데 여기서 잠깐!!!!!!!!!


그때 찜찜한 기운에 접어들었습니다


바로 그 서류가방이 100퍼 완벽하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말씀 입니다


구체적으로 다른 외관이나 디자인, 색깔, 모양은 내가 그동안 상상으로 그려왔던 것에 부합해서 마음에 쏙 드는데


이상하게 앞 부분에 돌출 되어서 튀어나온 버튼, 그러니깐 앞면 양 사이드 아랫 부분에 있는 이상하게 생긴 다이얼 식 회색 버튼이 계속 신경에 거슬리는 것 입니다. 찜찜했습니다.........


백화점에 가서 볼 때마다 그 부분이 계속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사기 전에도 그부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았는데


볼 품 없는 물욕, 무분별한 물욕 때문에 


막상 결제하고 아이를 집으로 데려오니까 막상 격하게 그부분이 마음에 더 강력하게 신경이 쓰였습니다


결과는 어땠냐구요?


저는 그 서류가방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딱 1번 사용 했습니다.........


꿔다 놓은 보릿자루 였습니다


애물단지 였습니다


막상 매입하고 저의 방 어둡고 구석진 곳에 쳐박아 두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완전히 잊힌 듯 아예 까먹고 내몰라라 하고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거의 한 2년 쯤 시간이 경과했을 때


저 서류 가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 중고나라에 중고로 팔아보자 !!!!!!!!! "


그런데 지금부터 황당한 시츄에이션이 벌어집니다


막상 중고나라에 회원가입을 하고 조금 검색을 하고 그곳의 분위기와 시장 상황을 훑어보니 대략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가방을 찍고 몇 마디 설명을 곁들이고 하는 과정이 조금은 재미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핵심 포인트는 지금 입니다


가격을 터무니 없이 책정하고 설정해서 올렸다는 소리 입니다


무려 거금 소가죽 서류 가방을 58만원 주고 샀는데 그 서류 가방의 중고 가격을 에누리 없이 2만 3천원에 중고 가격으로 팔았다는 사실 입니다


지금도 그때가 악몽으로 떠올라서 치를 떨고 있습니다


그때 저는 틀림없이 단단히 미쳤다는 말 밖에는 다른 말이 필요 없었습니다


결과는 어땠나구요?


offer 오퍼, 사고자 하는 수요자가 하루도 안 걸려서 저에게 오퍼,,,경매(((bids))) 를 보내왔습니다


저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죠!!!


" 그래!!! 거봐!!! 중고거래가 왜 이렇게 쉬워~ 너무도 빨리 결과가 이루어졌잖아!!! "


저는 거래의 결과와 속도에만 미쳐서 적정가격, 진짜 가치에 수렴하지 못 한 손해보는 장사를 했다는 사실 조차 까먹었던 것이죠.........


그리고 하룻만에 배송하고 2만 3천원 을 입금 받고 그 중고거래는 게임 끝, 오버가 되었습니다


촉이 오십니까??? 감이 오시죠???


그건 전적으로 중고거래에서 제가 패배하고 실패했던 거래였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서 


그냥 불필요한 애물단지 아이템을 빨리 팔고 싶은 마음에 터무니 없는 납득할 수 없는 가격에 오퍼를 냈다는 논리 이죠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검색도 조금 해보면 그 58만원 짜리 고급 소가죽 서류 가방의 진짜 가치의 가격, 견적,,,이 출력 될 것 입니다


2만원 초반의 가격은 너무나도 그 서류 가방의 진짜 가치에 수렴하지 않는 채로 떨이로 똥 값으로 팔아치웠다는 소리 입니다


보십시오!!!


알라딘 이라는 플랫폼에서도 알라딘 중고 거래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판매자 중고 거래 섹션이 있습니다


그부분에서 책 한 권 가격이 500원 600원 700원 800원 하는 가격들이 심심치 않게 올려져 있습니다


그 섹션을 부분을 보면서 여러분은 의아하지 않았습니까?


이래서 마진이 남아? 이래서 이윤이 남아?


이윤이 남지 않으면 그건 자선 사업가나 비영리 단체랑 무엇이 달라? 안 그래요?


책 한 권 그래도 중고 책 가격이 500원 이라는 말이 미친 것 아니냐고?


다시 저의 첫 중고거래 사례로 돌아가자면 


그때부터 내가 중고거래에서 실패했구나 내가 잘못 했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중고 가격이라도 거기에서 프리미엄을 덧붙여 3만원 에서 5만원 정도는 더 수령할 수 이었습니다


제가 단단히 미쳤고 만약에 앞으로 수도 없이 많이 닥쳐 올 거래에서 제가 부족한 경제관념 과 거래의 기술 등을 구사 하게되면 백전백패 손해 보는 장사만 하고 너덜너덜 알거지로 전락하는 꼴사나운 꼴만 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첫째+++ 그 서류가방은 시중에 현재 백화점에서 팔리고 있는 제품 이었고


둘째+++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보관 상태가 최상급 이었습니다


셋째+++비교 사이트 등에서 해당 제품의 중고거래 가격이나 새제품 으로 검색 해보면 지금 거래되고 있는 그 서류 가방의 적정 가치, 적정 가격으로 수렴했을 거라는 이치 입니다


한마디로 저는 그때의 뼈아픈 거래 때문에 몇 번이고 이불킥을 하기에 이릅니다


내가 아직도 경제 관념, 경제 지식, 경영에 대한 감, 현장감각, 시장시황, 등등등이 택도 없이 부족하고 깨닫게 됩니다


신중하지 못 했구나. 진지하게 거래에 접근하지 못 했구나


그때 이후로 저는 모든 거래에서 신중하게 진지하게 더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지식을 쌓고 감을 충족시키고 시장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당신도 중고 거래에 관심이 많으시죠?


당신도 중고거래에 성공하셨나요? 아니면 저처럼 실패 하셨나요?


그 물품은 그냥 내 새끼 내 인연이 아니였어 라고 하면서 떨이 값에 팔고 만족했던 경험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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